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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의 계란시황

6월 1일~6월 30일

  • 작성자 : 대한양계협회 국장
  • 작성일 : 2018-05-30 10:54:17



전수검사 결과 따라 소비 위축 심화 우려

공급과잉도 여전해 장기적 불황 불가피


지난달 중순부터 전국 산란계농장을 대상으로 계란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일부농가에서 피프로닐(설폰)이 기준치이상 검출되어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이번 검사는 이달까지 진행되며 계란전수검사결과 부적합농가가 상당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협회 나름대로 농가 전담직원제를 운영했지만 농가 스스로 심각하다는 것을 느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달에도 정부의 계란검사는 계속될 계획이고 또한 농식품부 검사가 끝나면 곧바로 식약처 검사가 이어져 한동안 계란검사의 후유증은 길어질 것으로 사료된다.
지난 4월 산란종계병아리 입식은 4만5천40수로 전년동월(6만8천수)대비 40.8% 증가했다. 4월 산란실용계 병아리 판매수수는 약 420만수로 파악된다. 4월 육추사료 생산량은 2만8천565톤으로 전월(3만4천442톤)대비 17.1% 감소했으며, 전년동월(2만3천794톤)대비 20.1% 증가했다. 산란사료는 20만8천557톤으로 전월(21만3천236톤)대비 2.2% 감소했으며, 전년동월(16만7천438톤) 대비 24.6% 증가했다. 4월 산란종계사료는 7천570톤으로 전월(8천35톤)대비 5.8% 감소했고, 전년 동월(3천832톤)대비 97.5% 증가했다. 한편 4월 산란성계육 도축수수는 238만5천수로 전월(404만7천수)대비 41.1%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26만수)대비 817.3% 증가햇다. 4월 전국계란 평균가격(특란, 10구)은 992원으로 전년동월(1천908원)대비 48.0% 하락했다.
지난달 넷째 주부터 계란전수검사결과 부적합 농가가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다. 언론과 소비자는 작년 살충제계란사태의 제발이라고 인식하고 있어 소비자의 불신은 더해만 가고 있다.
5월은 계란유통에 최악의 달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덤핑계란이 활보했고 시중에 30구 특란 한판이 1천400원까지 판매되며 시장의 혼란이 가중됐다. 실용계병아리마저 월 400만수이상 입식되고 있어 장기적인 불황이 예고되고 있다. 지난달 23일부터 계란가격이 농장실제 수취가격으로 발표되고 있다. 매주 2회 조사·발표 하고 있어 실제 농가에서 유통인과 거래하고 있는 가격을 발표하게 되는 것이다. 기존 가격형성의 비정상적인 부분을 바로잡고자 하는 부분이다. 산란성계는 도계비(70원)만 농가가 부담하면 도계가 가능하다. 하지만 농가들은 도계비와 계란자조금까지 부담해야 돼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6∼8월 계란생산에 새롭게 가담할 계군인 `17년 12월∼`18년 2월 산란계 병아리 입식은 전년 동기대비 60.1% 증가했고 평년보다는 4.3% 증가했다. AI 피해로 산란계 입식이 적었던 전년 2016년에 비해 2017년 하반기 병아리 입식이 크게 증가한 상황이여서 특별한 이슈가 없는 6∼8월의 경우 계란공급과잉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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