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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의 계란시황

3월 1일~3월 31일

  • 작성자 : 대한양계협회 국장
  • 작성일 : 2019-03-06 11:27:41




환우계군 생산가담, 계란공급량 증가 예상

보합세 이어가던 난가 전망 어두워…산란계 수수 감축 절실


지난달 13일 최초로 전국이 동시에 산지계란가격을 농가실거래가격으로 발표했다. 이날 이후부터 계란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1월 산란사료 생산실적은 전월(2018.12)대비 역대최대의 실적을 갈아치운 가운데 사료생산실적을 환산해보면 계란을 생산하는 산란계가 6천500만수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23일부터 난각의 산란일자 표기가 시행되었다. 시장의 혼란이 하나 둘씩 나타나고 있다. 그 중 농가에서 가장 우려하는 것은 계란의 품질에는 문제가 없지만 산란일이 경과, 멀쩡한 계란을 폐기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후 제도 개선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유통구조를 개선, 표준계약서 신설, 가격거래의 투명성 제고 등을 위해 농안법을 개정·추진한다고 밝혔다. 

1월 산란종계는 4만9천920수가 입식됐다. 1월 산란실용계 병아리 판매수는 약 350만1천수가 입식됐다. 1월 육추사료 생산량은 3만8천853톤으로 전월(3만9천730톤)대비 2.2%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4만4천593톤)대비 12.9% 감소했다. 산란사료는 23만7천300톤으로 전월(23만2천539톤)대비 2.0% 증가했고, 전년 동월(226,985톤) 대비 4.5% 증가했다. 1월 산란종계사료는 7천641톤으로 전월(7천55톤)대비 3.9%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6천468톤)대비 18.1%가 증가했다. 한편 1월 산란성계육 도축수수는 519만3천수로 전월(304만1천수)대비 70.7%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370만1천수)대비 40.3% 증가했다. 1월 전국계란 평균가격(특란, 10개)은 1천81원으로 전년동월(1천111원)대비 2.7% 하락했고 전월(1천38원)대비 4.1% 상승했다. 

각급 학교의 개학이 있는 3월은 급식수요에 따른 계란소비의 증가로 계란공급이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월 23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난각 산란일자 표시’가 계란공급과 소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 지속적으로 계란 유통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 1월 중순이후 환우에 들어간 농가들이 많다. 3월은 환우 후 계란공급이 증가하는 시기다. 소비량보다 공급량이 증가한 상황이라 난가 전망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12월과 2019년 1월 채란위원회에서 전국 산란계농가는 주령에 상관없이 산란계 사육마리수 감축을 결의했다. 하지만 산란계 사료생산실적은 2018년 11월부터 3개월간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고 급기야 지난해 12월에 이어 올해 1월 산란계 사료생산실적은 역대 최대치(23만7천300톤)로 조사되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현재의 위기를 빠른 시일 내에 타계 할 수 있도록 농가에서는 산란계수수감축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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