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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의 계란시황

4월 1일~4월 30일

  • 작성자 : 대한양계협회 국장
  • 작성일 : 2019-04-05 10:58:08




수요증가 따른 난가 상승…적절한 사육수수 유지를

농가 연장 생산·입식물량 늘리기 신중해야


신학기가 시작되는 지난달 산지계란가격은 강세를 보였다. 이같은 추세는 4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수도권을 기준으로 네 차례(특란 30원 인상, 3/22기준)의 가격인상은 전국의 각 급 학교의 개학에 따른 급식수요와 마트 행사 등에 따른 계란 소비의 증가가 한몫을 했고 지난 1~2월 산란노계 도태와 환우가 원활하게 진행됨에 따라 산지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계란가격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농가에서의 계란 부족현상이 실제 소비의 증가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계란창고의 이동인지 파악이 중요하다. 지난 2월 23일부터 산란일자표기가 시행 중에 있다. 대형마트는 대부분 산란일자를 표기하고 있지만 그 외 중소마트와 계란 전문판매점의 경우는 산란일자를 표기하지 않고 있다. 당초 산란일자표기가 시행되면 농장재고가 문제시 될 것으로 보였지만 대형마트를 제외하고 대부분은 산란일자를 표지하지 않아 제도시행의 문제점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계도기간 이후 대책마련이 시급한 부분이다. 

지난 2월 산란종계 입식은 3만8천수로 전월(4만9천920수)대비 23.9% 감소하였으며 전년 동월(3만3천400수)대비 13.8% 증가했다. 2월 산란실용계 병아리 판매수수는 약 287만수가 입식되었다. 2월 육추사료 생산량은 3만1천518톤으로 전월(3만8천853톤)대비 18.9%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3만7천366톤)대비 15.7%가 감소했다. 산란사료는 19만9천853톤으로 전월(23만7천300톤)대비 15.8% 감소했고, 전년 동월(19만9천650톤) 대비는 0.1%가 증가했다. 1월 산란종계사료는 6천988톤으로 전월(7천641톤)대비 8.5%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6천564톤)대비 6.5% 증가했다. 한편 2월 산란성계육 도축수수는 384만5천수로 전월(519만2천수)대비 25.9%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291만5천수)대비 31.9% 증가됐다. 2월 전국계란 평균가격(특란, 10개)은 826원으로 전년 동월(1천124원)대비는 26.5% 하락하였고 전월(1천81원)대비 23.6% 감소했다. 

계란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달 22일 수도권과 일부지방에서 계란 값은 전 등급이 10원씩 인상됐다. 최근 노계도태가 원활하게 진행됨에 따라 산란성계육 도계수수는 전년 동기간에 비해 평균 36.6% 증가됐다. 또한 산란사료 생산량은 2월 들어 전월대비 15.8% 감소한 것으로 조사 되며 이를 바탕으로 산란계 사육수수가 어느 정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육수수 감소로 인한 난가인상 요인은 존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3월 수도권 기준 네 차례(특란 30원 인상)의 난가인상으로 인해 농가에서 연장생산 및 병아리 입식을 늘릴 가능성도 있어 난가인상에 탄력을 받지 못할 상황도 배재 할 수 없다. 또한 정부는 오는 5월부터 계란잔류물질 검사를 실시한다. 허가약제라도 용법·용량과 휴약 기간을 반드시 준수하기 바라며 피프로닐설폰의 경우 양계협회에서 추천하는 방식으로 최소 5회 이상 세척을 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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