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김재홍의 계란시황

11월 1일~11월 30일

  • 작성자 : 대한양계협회 국장
  • 작성일 : 2021-11-03 10:13:54



마릿수 증가 따른 계란 생산 잠재력 증가

경제주령 이상 산란노계 도태 시급


지난 겨울 국내 고병원성AI 발생이후 부족했던 계란공급량이 평년수준에 도달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추석이후 계란생산량 증가로 인해 10월 산지 계란가격은 약세로 마무리됐다. 10월은 수도권을 기준으로 두 차례 난가인하가 있었으며 이런 난가 약세는 지난 8월 이후 현재까지 지속되는 등 8월 대비 10월의 난가(특란기준)는 약 18% 가량 하락했다. 이같은 최근 난가 약세 현상은 올 초 산란실용계의 입식이 꾸준히 이루어진 결과로 보이며 이로 인한 계란공급이 크게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파악된다. 또한 10월 산란노계 도태가 370만수에 그쳐 향후 노계군에서의 계란 생산량도 만만치 않아 산란성계 도태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경우 난가 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11월초 대형마트들의 할인행사로 인해 일시적 계란 부족현상이 발생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11월 유통흐름은 비관적이다. 

지난 9월 산란종계 입식수수는 2만6천수로 전월(6만700수)대비 57.2% 감소했으며, 전년(4만6천수)대비는 43.5% 감소했다. 9월 산란실용계 병아리 판매수수는 약 418만6천수로 전월(406만4천수)대비 3.0% 증가했으며, 전년동월(301만8천수)대비 38.7% 증가했다. 9월 육추사료 생산량은 3만563톤으로 전월(2만8천760톤)대비 6.3% 증가했으며, 전년동월(3만3천713톤)대비 9.3% 감소했다. 9월 산란용 사료는 21만7천533톤으로 전월(21만570톤)대비 3.3% 증가했으며, 전년동월(23만8천789톤) 대비 8.9% 감소했다. 9월 산란종계사료 생산량은 7천391톤으로 전월(7천796톤)대비 5.2% 감소했으며, 전년동월(5천705톤)대비 29.60% 증가했다. 9월 산란성계육 도축수수는 354만7천수로 전월(161만4천수)대비 119.8% 증가했으며, 전년동월(249만수)대비 42.5% 증가했다. 

2021년 3/4분기 통계청의 가축동향에 따르면 산란계 총 사육수수는 7천72만2천수로 전분기(6천587만1천수)대비 7.4% 증가했고, 이중 생산에 가담 중인 6개월령 이상의 마릿수는 5천177만4천수로 전분기(4천846만수) 대비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4분기 1일 계란생산량은 4천329만1천개로 전분기(4천55만8천개) 대비 6.7% 증가돼 산란계 사육수수와 계란생산량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반증하듯 지난 9월에 이어 10월도 두 차례 난가가 인하되는 등 계란 산지시세는 약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11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1월초 대형마트 행사로 약간의 가격반등도 예상된다. 지난해부터 일부 산란계농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저병원성 AI(H9N2)가 심심치 않게 농장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 부분도 산란계 생산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난가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 농식품부는 AI 발생시기와 철새 도래상황, 주변국 발생상황 등을 고려하여 ’21.10월~’2.2월을 AI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농가는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 주기를 당부 한다.


첨부파일

네티즌 의견 0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