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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의 계란시황

1월 1일~1월 31일

  • 작성자 : 대한양계협회 국장
  • 작성일 : 2022-01-12 10:18:22




사육수수 증가에 따라 계란 공급량도 늘어나

유통 원활·소비 줄지 않아 가격 인상폭 크지 않을 듯


◆ 동향=지난 이번 겨울 들어 2021년 연말까지 고병원성 AI가 산란계농장 6곳에서 발생했지만 계란 부족현상은 없었다. 오히려 지난해 12월 계란 가격은 수도권을 기준으로 한차례 인하(12/9일)가 있었고 이후 보합세로 마무리 됐다. 지난해 11월 대형마트의 할인행사로 계란소비가 증가해 소폭 난가 인상이 있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이는 최근 6개월간(’21년 7~12월) 산란 실용계 입식수수가 약 442만7천수로 평년 수준을 웃돌고 있는 등 산란계 사육수수가 증가돼 계란 공급이 원활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고병원성AI 발생 상황이 전국을 가리지 않고 있어 최근의 약보합세의 계란 가격흐름은 언제라도 반전될 가능성이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농장에서는 고병원성AI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차단방역을 당부한다. 


◆ 자료 분석=지난 2021년 11월 산란종계는 9만4천360수가 입식됐다. 12월 산란실용계 병아리 판매수수는 약 481만4천수로 전월(456만7천수)대비 5.4% 증가했으며, 전년동월(419만2천수)대비는 14.8% 증가했다. 11월 육추사료 생산량은 3만2천92톤으로 전월(3만2천350톤)대비 0.8% 감소했으며, 전년동월(3만184톤)대비는 6.3% 증가했다. 11월 산란용 사료는 23만4천501톤이 생산돼 전월(21만8천749톤)대비 7.2% 증가했으며, 전년동월(22만4천164톤) 대비 4.6% 증가했다. 11월 산란성계는 206만8천수가 도계돼 전월(376만4천수)대비 45.1% 감소했으며, 전년동월(313만5천수)대비 34.0% 감소했다. 12월 전국 계란 평균가격(특란, 10구 기준)은 1천510원으로 전월(1천522원)대비 0.5% 하락했다.


◆ 전망=이번겨울 고병원성AI 발생후 계란유통 흐름은 지난해처럼 부족사태가 연출되지 않았다. 줄어든 살처분 범위로 인해 무분별한 살처분이 시행됐었던 지난 ’20~’21년 겨울처럼 계란부족 현상으로 급격한 가격인상이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지난 12월에는 계란 소비가 줄어들며 난가가 현재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월은 년중 최대의 명절인 설이 있어 가격상승이 예상되지만, 산란계 사육수수도 증가됨에 따라 가격인상 폭은 높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산란계 농장에서의 고병원성AI 확산으로 인해 계란 공급에 차질이 발생한다면 난가에 영향을 미칠 요인이 많아 계란 유통흐름을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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