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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의 계란시황

5월 1일~5월 31일

  • 작성자 : 대한양계협회 국장
  • 작성일 : 2021-04-28 14:36:42




계란 부족현상 지속…난가 강세 이어질 듯

산란계 살처분·생산성 하락 따라 


전국적으로 계란 생산량 부족이 지속, 4월 산지계란가격은 강세로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4월의 계란 유통흐름은 전월에 비해 전국적으로 부족현상이 두드러졌다. 이로 인해 계란 가격은 수도권을 기준으로 한 차례 인상(전품목 10원)됐다. 당초 4월초 부활절 특수이후 유통흐름이 전월과 비슷하게 흘러가거나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살처분의 영향이 지속됐고 일부 지역에서 질병 발생에 의한 생산성 저하 현상이 두드러져 계란가격의 강세가 이어졌다. 한편, 정부는 지난 23일 ‘계란 가격 안정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4월 계란의 수입물량을 4천만개로 확대하고 5월에도 추가 수입을 추진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살처분으로 인해 감소한 산란계수수 조기정상화를 꾀한다는 입장도 밝혔지만 실효성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참고로 현재 산란계 사육수수는 통계청 발표 기준 6천211만수로 전년 동기대비 14,7%(1천70만1천수)가 감소한 상태다.  

지난 3월 산란종계는 15만4천936수가 입식, 전월(3만6천수)대비 330.4% 증가했으며, 전년(1만수)대비는 1천449.4% 증가했다. 3월 산란실용계 병아리는 약 357만7천수가 판매되며 전월(364만9천수)대비 2.0% 감소했고, 전년동월(364만4천수)대비 1.8% 감소했다. 

3월 육추사료 생산량은 2만9천303톤으로 전월(2만4천109톤)대비 21.5% 증가했으며, 전년동월(3만3천419톤)대비 12.3% 감소했다. 3월 산란용 사료 생산량은 20만4천179톤으로 전월(19만914톤)대비 6.9% 증가했으며, 전년동월(24만339톤) 대비는 15.0% 감소했다. 3월 산란성계육 도축수수는 211만8천수로 전월(123만1천수)대비 72.2% 증가해, 전년동월(180만4천수)대비 17.4% 증가했다. 

오는 5월의 계란유통흐름도 4월과 비슷하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계란 부족현상이 살처분에 따른 산란계사육수 감소와 생산성 저하와 맞물려 당분간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지난해 11월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5개월(11월~3월)간 입식된 월별 산란실용계 평균 수수가 389만4천수로 전년(약 350만수)과 비교했을 때보다 10% 이상 많이 입식된 것을 토대로 장기적으로는 생산과잉이 우려가 되고 있다. 

최근 산란계 전염성질병의 확산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했다. 각 농장에서는 전염성 질병 발생으로 농가에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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