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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의 계란시황

1월 1일~1월 31일

  • 작성자 : 대한양계협회 국장
  • 작성일 : 2020-12-30 14:11:17




AI 확산 여파 계란 부족현상 지속

산란계 입식 증가…언제라도 생산량 증가 가능성


코로나19 3차 대확산과 고병원성 AI발생으로 지난해 12월 산지계란가격은 강세로 마무리 됐다. 특히 고병원성 AI로 인해 살처분된 산란계의 수가 예상보다 많아 유통업계에서는 계란확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상황에서 가정용 계란 소비도 증가, 계란유통흐름은 전반적으로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최근 가금 사육 농장에서 지속적으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이어짐에 따라 정부의 방역 대책의 영향으로 계란이동범위가 확대, 12월의 계란유통흐름은 전월에 비해 아주 왕성한 흐름을 보였으며 계란가격은 수도권(경기, 강원, 영주, 충청)을 기준으로 네 차례의 난가상승이 있었다. 특히 마지막 난가상승은 20원으로 폭이 컸다. 일선농장의 계란 부족으로 인해 실거래가격보다 웃돈으로 거래되는 등 계란 부족현상이 현실로 다가왔다. 산란계 살처분수수는 55개 농장에서 약 350만수(12월 28일 기준, 예방적 살처분수 포함) 살처분 됐고 산란계농장의 AI 발생수는 총 7농가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산란실용계 병아리 판매수수는 약 379만1천수로 전월(301만8천수)대비 25.6% 증가했으며, 전년동월(346만5천수)대비 9.4% 증가했다. 11월 산란성계육 도축수수는 313만5천수로 전월(432만5수)대비 27.5% 감소했으며, 전년동월(276만3천수)대비 13.5% 증가했다. 11월 전국계란 평균가격(특란, 10구 기준)은 1천381원으로 전월(1천416원)대비 2.5% 하락했으며, 전년동월(1천159원)대비는 19.2% 높았다.

코로나19와 고병원성 AI의 영향으로 새해 첫달 계란유통흐름은 지난 12월과 마찬가지로 흘러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코로나 19의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아 정부는 더욱 강도 높은 방역 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산란계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심상치 않게 발생하고 있어 계란수급에 비상이 걸려있다. 유통에서는 계란수집을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는 상황이라 계란유통흐름에 예의주시가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산란실용계 판매수수는 매달 350만수를 웃돌고 있어 계란생산량은 언제라도 증가할 수 있는 상황이다. 또한 계란가격 상승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정부가 가격안정을 위해 계란수입 카드도 꺼낼 수 있다는 사실을 농가들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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