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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의 계란시황

5월 1일~5월 31일

  • 작성자 : 대한양계협회 국장
  • 작성일 : 2019-05-10 11:41:00




행락철 수요 증가 불구 과잉생산 우려

환우계군 생산가담·성계 도태 감소…`변수’ 작용


2019년도 1분기 통계청 가축동향조사결과가 발표되었다. 

산란계 사육마리수는 7천10만3천수로 전년대비(7천271만수) 1.7% 감소되었고 전분기대비(7천474만1천수) 6.2% 감소되었다. 사육수가 차츰 감소하고는 있지만 전년도 2분기를 제외하고는 7천만수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계란산지가격이 생산비 아래로 장기간 형성되다보니 병아리입식이 전년보다 감소한 부분이 큰 것으로 작용했다. 대외적인 상황은 올해 AI발생은 없었고 지난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AI는 무사히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부터 계란잔류물질 검사를 실시한다. 일부 허가 받지 않는 약제와 사용 금지된 항생제가 사용되는 사례가 있어 사용 시 주의가 요구된다. 정부의 계란검사에서 잔류물질이 검출된다면 소비하락 뿐만 아니라 가격전망이 어두워질 것은 불 보듯 뻔 한 결과일 것이다. 지속적으로 낮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계란가격은 4월 각종 행사와 부활절특수로 난가인상 등 탄력을 받았지만 부활절이후 다시 약세 분위기로 흐르고 있다. 

지난 3월 산란종계 입식은 5만8천수로 전월(3만8천수)대비 52.6% 증가했다. 2월 산란실용계 병아리 판매수는 약 401만1천수로 전월(287만수)대비 39.8% 증가했으며, 전년(415만8천수)보다는 3.5% 감소했다. 3월 육추사료 생산량은 3만3천170톤으로 전월(3만1천518톤)대비 5.2%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3만4천442톤)대비 3.7% 감소했다. 

산란사료는 21만8천971톤으로 전년 동월(21만3천236톤) 대비 2.7% 증가했다. 3월 산란종계사료는 7천968톤으로 전월(6천988톤)대비 14.0%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8천35톤)대비 0.8%가 감소했다. 

한편 3월 산란성계육 도축수수는 321만수로 전월(384만5천수)대비 16.5%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404만7천수)대비는 20.7% 감소했다. 3월 전국계란 평균가격(특란, 10구 기준)은 780원으로 전년 동월(798원)대비 2.3% 하락했고 전월(826원)대비도 5.6% 하락했다. 

지난 3월 중순부터 한 달 동안은 산지계란가격이 오름세를 형성했고 수도권기준 7차례(특란 55원 인상)의 가격인상이 있었다. 

부활절특수가 끝난 4월 중순 이후 일부 지역에서 계란이 처지는 현상이 나타나 유통 흐름은 약세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하지만 5월 행락철 계란 소비증가가 기대되며 대형마트의 계란 할인행사로 인해 계란유통흐름은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환우계군의 계란생산 가담과 난가인상으로 인한 산란성계 도태감소의 영향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3월 산란사료가 20만톤이상 생산되며 난가형성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5월 난가인상에 탄력을 받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산란성계 도태와 병아리 입식 수 조절 등 수급조절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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