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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의 계란시황

1월 18일~2월 17일

  • 작성자 : newsman
  • 작성일 : 2015-01-21 10:56:56

 

장기적 관점서 적정사육수수 조절 필요

과열입식 따른 공급과잉…약보합 난가 꺾일 듯

 

산지 난가는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계란 유통상황은 빠르게 나빠지고 있다. 계란 생산기반이 두터워진 상황에서 가공계란 수요가 조기에 끝나고 겨울방학으로 인한 급식 수요마저 끊기면서 재고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난가와 비교해 시세는 비슷해 보이지만 지난해보다 산지 할인거래가가 큰폭으로 늘어나 농가수익은 지난해와 비교해 현저히 하락하였음을 알 수가 있다. 그러나 하반기 산란계병아리 입식이 전년보다 12.1% 증가하였으며 산란계병아리 입식 열풍으로 인하여 사육수수의 증가로 인한 계란의 광잉공급으로 계란가격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지난 12월 산란종계 입식마리수는 2만9천600수로 전월(7만6천400수)대비 61.3% 감소하였으며, 전년동월(5만9천200수)대비 50% 감소하였다. 산란실용계 병아리 판매수수는 4천536천수로 전월(3천754천수)대비 20.8% 증가하였으며, 전년동월(3천203천수)대비 41.6% 증가하였다.
11월 육추사료 생산량은 3만271톤으로 전월(3만3천433톤)대비 9.5% 감소하였으며, 전년동월(2만8천887톤)대비 4.8% 증가하였다. 산란사료는 18만2천714톤으로 전월(18만8천901톤)대비 3.3% 감소하였으며, 전년동월(17만7천296톤)대비 3.1% 감소하였다. 11월 산란종계사료는 5천074톤으로 전월(4천870톤)대비 4.2% 증가하였으며, 전년동월(5천367톤)대비 5.5% 감소하였다.
한편 11월 산란성계육은 1천697천수로 전월(2천239천수)대비 24.2% 감소하였으며, 전년동월(1천827천수)대비 7.1% 감소하였다. 올해 3/4분기 가축사육통계에 따르면 산란계 총마리수는 6천526만수로 전분기(6천285만수)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 이상 사육수수는 4천881만수로 전분기(4천734만수)대비 3.1% 증가하였으며, 3∼6개월 병아리 사육수수는 760만수로 전분기(678만수)대비 12.1% 증가하였으며, 3개월미만 사육수수는 873만수로 전분기(885만수)대비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지 난가는 산란계병아리 과잉입식과 사육 등으로 전반적인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연초부터 산란계병아리가 부족해지자 병아리 시세는 지난 4월부터 오르기 시작하면서 현재까지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산란종계부화장들은 난가전망에 대한 잘못된 정보제공과 병아리를 추가적으로 제공하는 등 현재의 높은 병아리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
산지 유통현황은 큰알을 중심으로 어려운 유통흐름이 지속되고 있어 농가들의 조기 산란성계육 출하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나 명절을 코앞에 두고 있어 난가 인상에 대한 기대와 높은 병아리 가격 등으로 출하농가가 늘어나지 않고 있다.
 더욱 더 비대해진 대군농가들의 산란계 사육수수로 인하여 또다시 사상초유의 산란계 입식사태를 경고하고 있는 상황에서 산란계산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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