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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의 계란시황

7월 18일~8월 17일

  • 작성자 : 대한양계협회 차장
  • 작성일 : 2015-07-22 11:03:19

 

방학·휴가철 영향 소비 감소…난가 꺾일듯

여름철 계란 위생관리 만전…수급안정 위한 계획 경영을

 

산지난가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잔알(대란이하)의 증가와 여름철 기온 상승 등으로 시세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14년 4분기 3개월미만 산란계 사육수수는 929만수로 산란계농장 축사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인한 사육규모 확대와 닭 마이코플라즈마 감염증(MS)의 발생으로 산란성계육 조기 출하로 신계군 사육수수는 평년대비 7.8% 이상 크게 증가하였다.
올해 심각한 가뭄 피해가 예상되고 있고 장마철로 접어들었음에도 비가 안오고 있어 농작물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과채류 가격인상을 예상하였으나, 일부 과채류를 제외하고는 아직까지는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일부 할인마트에서 계란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로 신선식품을 선호하고 있어 계란 소비량 증가에 별 영향을 못 미치고 있다.
하지만 할인행사를 미루고 있던 할인마트에서 조만간 할인행사를 계획하고 있어 계란 소비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외부 환경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계란은 매년 여름철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가장 높은 시기이다. 산란계농장과 유통인들은 계란 보관시 품질 유지를 위해 최소 에어컨 이상의 시설을 설치하고, 계란 유통 시 저온유통이 가능한 냉장탑차 등으로 수송해 계란 품질 유지에 최선을 다하여 할 것이다.   
지난 6월 산란종계 입식마리수는 2만4천수로 전월(6만4천수)대비 62.5% 감소하였으며, 전년동월(4만8천500수)대비 50.5% 증가하였다. 산란실용계 병아리 판매수수는 429만8천수로 전월(452만9천수)대비 5.1% 감소하였으며, 전년동월(327만3천수)대비 31.3% 증가하였다.
5월 육추사료 생산량은 3만4천501톤으로 전월(3만5천8톤)대비 1.4% 증가하였으며, 전년동월(2만9천716톤)대비 16.1% 증가하였다.
산란사료는 19만3천50톤으로 전월(19만7천332톤)대비 2.2% 감소하였으며, 전년동월(175,566톤) 대비 10% 증가하였다. 5월 산란종계사료는 567만3톤으로 전월(555만1톤)대비 2.2% 증가하였으며, 전년동월(549만9톤)대비 3.2% 증가하였다.
앞으로 난가전망은 순탄치 않아 보인다. 이르면 7월 중순부터 각급학교는 여름방학에 들어갈 예정이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피서객들의 증가로 계란 소비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여름철은 엘리뇨 현상 등으로 평년보다 강하고 많은 태풍이 우리나라를 지나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농산물 수급관리가 중요한 상황으로 지난 ’13년 연속적인 태풍 피해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여 축산물의 소비가 크게 증가하기도 하였다. 계란은 한번 시산하면 거의 매일 생산을 하기 때문에 기온이 높은 여름철은 계란의 보관과 유통에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 산란계 사육수수는 7천여만수로 계란의 과잉공급으로 계란 소비홍보 사업을 통한 국민 1인당 소비량 증가 노력과 계란품질 향상을 위한 경제 주령내 사육을 꼭 준수하여야겠다. 계란 수급안정화와 농가 수익증진을 위해 병아리 입식시기와 사육규모 축소 등의 생산비 절감을 위한 농장 경영계획 수립에 신중을 기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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