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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의 계란시황

9월 15일~10월 14일

  • 작성자 : 대한양계협회 상무
  • 작성일 : 2013-09-25 10:50:42

 

추석 특수 종료…난가 완만한 하향곡선

2분기 사육수수 급증…하반기 불황 대비 생산조절을

산지난가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구매움직임이 활발하게 일면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8월 중순 이후부터 노계 출하작업이 서서히 진행되면서 계란생산력은 감소하고 있다.
추가 난가인상 기대로 추석 대목을 마치고 난가하락 시 노계군이 일시에 쏟아질 것으로 예측하였으나 혹서기 고온스트레스 등의  영향으로 노계군의 산란율이 크게 떨어지고 후보 계군의 산란가담 주령이 가까워지면서 농가에서 출하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통계청의 가축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산란계 사육수수는 전년과 비슷한 6천193만수이며 6개월이상 산란계 사육수수는 전년보다 3.6% 증가한 4천832만수로 조사되었으며, 9월 현재 산란계 사육수수는 신계군 증가와 종계노계 도태 등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학교급식과 대형급식업체, 난가공업체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일반가정에서도 과채류의 가격인상으로 계란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계란은 농장에 재고가 쌓일 틈도 없이 바로바로 소진되고 있다.
왕ㆍ특ㆍ대란은 물량은 물량부족이 나타나고 있는 반면 신계군이 주로 생산하는 중란 이하 계란은 공급량이 여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산란종계 입식마리수는 5만3천수로 전월대비 33.3% 감소하였으며, 8월까지의 누계입식 마리수는 41만9천300수로 전년 동기간 누계대비 2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산란병아리 분양 마리수는 320만5천수로 전월대비 7.2%감소, 전년 동월대비 12.4% 증가했다.
7월 육추사료 생산량은 2만9천302톤으로 전월대비 0.4% 증가, 전년 동월대비 2.5% 증가했다.
한편 7월 산란노계 도태수는 177만6천수로 전월대비 46.4%감소하고 전년동월 대비 43.3%감소해 지난해와 비교하면 난가인상 기대 심리로 인하여 현저히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올해 2/4분기 가축사육통계에 따르면 산란계 사육마리수는 6천193만수로 전 분기대비 4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 이상 사육계군은 4천832만수로 전년 동분기대비 3.6% 증가하였으며, 3~6개월 병아리 공급마리수는 414만수로 전 동분기대비 39.2% 감소, 3개월미만 마리수는 947만수로 전 분기대비 1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계란 소비는 자연스럽게 증가하면서 난가에 인상에 대한 농가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명절이후 소비감소는 계란도 피해가기 어렵겠다.
명절대목이 지나고 나면 가정에서는 명절동안 준비한 음식을 소비하고 이 기간 동안은 외식이나 식재료 구입이 급감하기 때문이다.
난가는 약세권으로 접어 들 것으로 예상되나 노계 출하량 증가와 이로 인한 계란 생산도 감소하면서 난가는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할 전망된다.
연초 병아리 입추 감소로 난가가 예상보다 빠른 반등세를 보였으나 하반기 들어 병아리 입식수수가 월 평균 300만수 이상 꾸준히 들어간 만큼 다시 장기간의 침체기를 겪을 가능성이 커 병아리 입식자제와 조기도태를 통한 생산조절에 적극 동참하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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