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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의 계란시황

2월 15일~3월 14일

  • 작성자 : 대한양계협회 상무
  • 작성일 : 2013-02-27 10:08:23

 

생산가담 신계·노계군 증가…공급과잉 지속
급식 재개로 그나마 숨통…난가 약보합세 보일 듯


난가는 당분간 보합세에서 다시 약보합세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계란생산량은 여전히 수요를 넘어서고 있으며 재고를 처분하지 못한 농가와 유통상인들은 일부 대형할인매장과 슈퍼마켓에 행인행사를 통해 물량을 어렵게 소진시키고 있다.
각급학교의 급식시작과 외식업체의 구매 소요 등으로 계란수요는 조금씩 늘어나고 있으나 두번이나 난가가 하락하면서 산지 유통시장은 체화현상을 보이고 있다. 산지 유통시장에서 특란, 대란의 유통상황은 원활한 편이나 신계군의 사육주령이 늘어나 노계군으로 차츰 가담하면서 왕란의 체화현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농가에서 사육중인 산란계의 대부분이 노계도태 주령을 맞이하지 않은 계군인 상황이라 노계도태를 통한 생산물량 감축은 생각보다 더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소비위축과 좀처럼 풀리지 않는 경기침체로 계속 원가이상의 시세를 기다리기에는 다소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1월에도 산란종계 입식마리수는 6만3천수로 전년대비 315% 증가하였으며, 12월까지의 누계입식 마리수는 49만3천880수로 전년대비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까지의 산란병아리 분양 마리수는 3천819만8천수로 전년대비 15% 증가하였다.
12월 육추사료 생산량은 2만7천295톤으로 전년대비 13% 감소하였다. 지난해 3분기 7·8·9월을 제외하고 매월 300만수가 넘는 병아리가 분양되면서 육추사료의 생산량은  매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여 왔었다.
금년 1분기 계란생산에 주로 영향을 미칠 지난해 3/4분기 병아리 분양마리수는 789만7천수로 전년동기간대비 1.7%감소하였다. 하지만 해당기간 일시적으로 부화장에서 병아리 감축분양을 시행했던 시기여서 계란생산량 감축 효과는 기대하기 힘들다.
산란사료 생산량은 18만1천528톤으로 전년대비 0.4%증가하였다. 산란계 사육마리수는 전년동기대비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지만 노계군이 증가하면서 계란의 생산량도 증가하고 있다.
12월 산란노계 도태마리수는 1천572수로 전년동월(214만3천수)대비 26.6% 감소, 전월(235만1천수)대비 3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명절 전후 전국적의 난가시세가 전품목 7원씩 인하되면서 난가는 본격적인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약세권을 지속할 전망이다.
부화장에서 1월 한달간 입란을 자제하는 강경책의 수급조절 방법을 추진하였으나 생산에 가담하는 신계군과 노계군의 증가로 일부농장에서는 창고에 소진시키지 못한 계란을 쌓아두기도 하는 등 산지 계란유통 현황은 다소 어려운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학교 개학으로 급식이 시작되면 지금보다는 조금 나은 계란유통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보이며, 지난달 23일부터 산란계 단위면적당 적정사육수수가 0.05㎡/수로 변경 시행됨에 산란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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