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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복의 육계시황

6월 1일~6월 30일

  • 작성자 : 체리부로 상무이사
  • 작성일 : 2014-05-28 10:12:19

월드컵 특수, 침체 소비시장 촉진제 기대
육계 ㎏당 1천400~1천600원·병아리값 300~400원 약보합 지속

 

2014년 4월 육용종계는 71만1천300수가 입식되어 전년동기 대비 13.8% 감소, 전전년동기 대비 0.9%가 감소하였다.(자료참고 : 육용종계 입식수수의 변화)
2014년 1월 이후 4월 까지 입식량 감소는 2013년 하반기 큰폭으로 증가했던 점을 감안하면 다행스러운 일로, 2013년 GPS 자율 쿼터 조정 이후 PS 생산량의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PS 주문량 대비 생산량이 부족한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PS 분양을 받지 못한 일부 업체에서 환우를 통한 병아리 조달을 계획하고 있어 이에 따르는 부작용이 예상된다.
2014년 4월 육용종계 배합사료 생산량은 2만4천758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 전전년동기 대비 3.0% 증가하였다.(자료참고 : 육용종계 배합사료 월별 생산량의 변화)
2013년 10월 이후 2014년 3월 까지 전년 동월 대비 10% 내외의 증가 수준에서 다소 증가폭은 둔화 되었다. 이는 전월에도 언급하였다시피 4월 21일 이후 병아리 가격 하락 현상에 따라 생산성이 나쁜 종계의 도태가 진행되었기 때문으로 보여 진다.
병아리 가격은 약보합세가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되며, 종계 도태 또한 원활하게 이뤄 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앞에서도 언급하였다시피 PS 입식이 어려운 업체의 경우 환우를 통한 병아리 조달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복 이후 상황에 대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사건이후 소비시장은 크게 위축되었으며 생산 과잉과 맞물려 육계 시황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5월 중순 이후 소비가 다소 회복 되고 있다고는 하나, 소비 진작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6월 13일부터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월드컵 대회가 이러한 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아울러 업계에서도 대책없는 생산량 증대에만 매달리지 말고 소비 홍보를 통한 시장의 확대에 힘써 다함께 윈윈 할 수 있었으면 한다.
2014년 6월 병아리(CC) 가격은 300원~400원/수의 약보합세가 예상된다.
2014년 6월 육계시황은 1천400~1천600원/㎏ 수준의 약보합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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