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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복의 육계시황

11월 1일~11월 30일

  • 작성자 : 체리부로 상무이사
  • 작성일 : 2014-10-29 10:46:46

 

원가수준 시세, 공급과잉 따른 폭락 우려

업계 수매 비축·생산량 감축 지속적 노력을

 

2014년 9월 육용종계는 89만7천900수가 입식되어 역대 최고 신기록을 갱신하며, 전년동기 대비 26.1% 증가, 전전년동기 대비 42.8% 증가하였다.(자료참고:육용종계 입식수수의 변화)
2014년 1월부터 9월까지 년간 합계 실적은 509만1천수로 2013년 동기간 대비 3.3% 감소, 2012년 동기간 대비 1.7% 증가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전월에도 언급하였다시피 2014년도 추정되는 총 입식량은 690만수~700만수로 GPS 감축에도 불구하고 2013년도 수준에 버금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14년 9월 노계 도태 또한 25만8천414수에 불과하여 종계의 생산연장 또는 환우 등도 크게 염려되고 있다.
2014년 9월 육용종계 배합사료 생산량은 2만4천354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9.8% 증가, 전전년동기 대비 7.3% 증가하였다.(자료참고:육용종계 배합사료 월별 생산량의 변화)
9월 13일부터 10월 4일 개최 되었던 2014 아시안게임에 따른 소비 회복, 계열사의 수매·비축과 생산량 감축노력 및 과잉 경쟁 자제 분위기로 인해 10월 초 빠른 속도로 육계 시세가 상승 하여 생산원가 수준으로 회복 하였으나, 소비에 비해 생산량이 과다한 문제가 완전히 해소 되지 못한 상황으로 가격 폭락 현상은 언제든지 재현 될 수 있다고 본다.
9월과 같이 전년대비 도계물량이 20% 가까이 증가 한다면 (육계 도계수수 13년 9월 4천780만1천87수, 14년 9월 육계도계수수 5천685만4천84수, 증가율 18.9%) 과잉에 따른 가격폭락은 피할 수 없다고 본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계열사의 수매 비축과 생산량 감축 등의 움직임과 과잉 경쟁 자제 분위기를 잘 유지 발전시켜 업계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공존, 공영, 상생의 해법이 마련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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