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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영의 차이나 리포트

이제영의 차이나 리포트 <3135호>

  • 작성자 : 농협사료 생산본부장
  • 작성일 : 2017-10-26 18:31:40


쇠고기 공급 부족…생산농가 호황 지속

★…쇠고기 생산농가들이 계속 호황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첫째 수요가 늘었다. 주민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쇠고기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공급부족상황이 지속돼 가격은 높게 유지될 것이다. 둘째 경쟁이 상대적으로 적다. 육우사육은 사람과 식량을 다투는 것이 아니고, 양식과 땅이 다투는 것도 아니다. 셋째 정책지원이 많다. 사육보조 외에도 짚대이용 시 보조를 충분히 받을 수 있다. 넷째 사료이용률이 높다. 전환율도 가축 중 으뜸으로 원가도 상대적으로 낮다. 향후 육우사육은 전망은 나쁘지 않고, 가장 기본적인 번식우나 일관사육을 하는 농장 모두 비교적 안정될 것이다. 육성비육우는 다소 낙관적이지 않을 수 있다. 내년도 정책상황을 고려하면 양식업은 한 줄기 새로운 바람을 맞아 육우사육업 종사자는 정책동향에 중점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정부는 육우표준화규모 사육장 건설 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규모사육장 지원으로 기지건설 표준화 개조를 추진하며, 쇠고기 종합생산능력을 제고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사료가공, 규모사육, 폐기물처리를 중점으로 하여 우사시설 사육장비세트화 연구개발 보급을 확장하고, 노동생산성을 제고하며, 사육이익을 증가시킨다.


미국, 중국산 가금육 수입등록품목 확대
★…9월 중순 미국식품안전검역국(FSIS)은 중국 가금검역감독관리시스템의 최종 심사결정보고를 발표했다. 정부감독관리능력, 식품안전입법, 산품표준, 산품표시, 동물복지(Humane Handling), 위생체계, 위해분석과 HACCP체계, 화학투입품 잔류모니터링, 미생물모니터링 분야 등가지표의 실시상황에 평가를 진행하고, 중국 생산품이 건강에 직접 위협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중국의 가금검역감독관리시스템을 계속 미국 관련시스템과 등가성을 유지키로 했다.
미국 농업부는 중국 수출가금육제품 범위를 가공한 닭, 오리와 브로일러로 확대하는 것을 허가할 것이다. 현재 중국은 가공 후 포장한 가열닭고기제품을 미국에 수출할 수 있고, 또한 원료도 미국, 캐나다와 칠레산으로 제한돼 있다. 이에 산동성과 안휘성에 소재한 미국 수출 가금육제품 기업에게는 좋은 기회로, 강소남경검역국은 기업들이 반드시 적기에 관련 신규 등록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길 당부했다.


내년 옥수수 수급난 심화 전망
★…중국정부는 10월12일 2017/18년도 옥수수 수급부족 예측치를 431만 톤으로 지난달 예측치보다 89만 톤을 높게 전망했다. 이는 당초 예측보다 중국 내 옥수수 생산량이 낮고 수요전망은 높아졌기 때문이다. 중국 농업부는 2017/18년도 중국 옥수수 생산량을 2.101억 톤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달 예측한 2.1248억 톤보다 낮다. 정부의 감소지지에 따라 옥수수 파종면적은 일찍이 예측한 것보다 낮았다.
중국 옥수수 소비량 예측은 2.1562억 톤으로 지난달 예측한 2.1457억 톤을 초과했다. 이는 에탄올산업의 수요가 예측보다 높기 때문이다. 지난달 중국 언론들은 전국적으로 가솔린에 에탄올을 첨가 혼합하는 정부 프로젝트를 보도했다. 중국은 전 세계 최대 옥수수 소비국이다. 중국 옥수수 수급부족은 국제가격을 올릴 수 있다. 현재 세계적인 풍작으로 옥수수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대두수입 증가세 둔화…브라질산 주류
★…라보뱅크가 연구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10년 간 중국 대두의 수입증가 속도는 점차 완만해지고, 미래 중국의 신증 수입수요를 예측하는 동시에 주로 브라질산에 만족할 것이라고 했다. 2000년 이래 중국 대두수입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한 이후 이미 전 세계 최대의 단일 수입국이 됐다. 중국 대두수입의 급증에 대해 라보은행 식품농업분석사 강천은 판매수입 증가, 주민식생활구조의 변화, 현대화 축산비율의 확대 요소들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경제와 인구증가 감속에 따라 미래 10년 중국 대두의 수입증가도 점차 완만해질 수 있고, 2026/27년 중국의 대두수입량은 1.25억 톤 내외로 전망했다. 또한 브라질과 중국 간의 연계가 한층 강화돼 농산품 무역 외에도 대두가치체인상의 계열화 투자기회가 포함되고, 이는 기타 주요국과 서로 비교해 브라질이 대두생산 확대와 수출잠재력이 더 갖추고 있는 것으로 인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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