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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영의 차이나 리포트

이제영의 차이나 리포트 <3010호>

  • 작성자 : 농협사료 고객마케팅본부장
  • 작성일 : 2016-07-07 20:11:03

 

호주산 생우·쇠고기 수입 빠르게 증가

★…생우의 항공운송은 빠르지만 적재량이 적고 비용이 높다. 해상운송은 수송기간이 길고 원가가 낮다. 현재 항공운송은 앞으로 대량 수입이 가능토록 해상운송이 대세가 될 것이다. 중국에서 쇠고기 소비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은 많은 기업들이 소 수입원인 호주에 눈독을 들이게 하고 있다. 중·호FTA가 한층 효력을 발휘함에 따라 호주 생우 수입은 소산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됐다. 중국 내에서 소를 구입해 도축하는 것에 익숙한 중국기업 입장에선 호주에서 장거리 수송을 한 후 도축 가공 판매하는 것은 하나의 새로운 사업이다.
호주의 2014년 소 사육두수는 2천929만두이고, 출하두수는 991만두였다. 쇠고기 생산량은 260만 톤이다. 그중 수출량이 129만 톤으로 총 생산량의 50%를 차지한다. 수출육 중 곡물사육쇠고기는 23만 톤, 목초사육쇠고기는 106만 톤이다. 곡물사육쇠고기는 주로 일본, 중국, 한국으로 수출된다. 2015년 6월17일 서명된 중·호FTA에서 중국은 매년 호주로부터 100만두의 생우를 수입할 계획이고, 10%인 육우관세도 4년 내에 점차 영세율로 내린다.

 

신정책에 분유브랜드 2천여개 퇴출 전망

★…분유 신정책 실시에 따라 많은 유업체가 빠르게 브랜드를 정리하고, 많은 기업들이 분유 조제 등록 준비를 개시해 향후 도태브랜드 탈락 후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한 다툼을 미리부터 하고 있다. 현재 많은 유업체가 덤핑 판촉 중에 있고, 정리 기치 하에 유보하는 브랜드 제품은 어려움에 처해있다. 그리고 많은 기업들이 시장진입에 힘을 쏟아 올해 10월 1일 실시하는 조제등록 진행에 대해 긴장하며 준비하고 있다.
역사상 가장 엄격한 ‘영유아 조제분유제품 조제등록관리 방법’은 지난 6월 6일 발표됐다. 분유 신정책은 중국 내 생산판매와 수입 영유아조제분유제품 모두에 대한 등록관리를 원칙으로 한다. 현재 중국 영유아분유제조가 너무 많고 혼란한데 대해 기업마다 원칙적으로 3개 조제 계열, 제품 9종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여 악성경쟁을 줄이고, 소비자의 오도를 줄이겠다는 것이 골자다. 현재 103개 영유아 조제분유생산기업이 생산허가증을 얻었고, 수입분유는 73개 생산기업이 중국에 등록했다. 신정책 실시로 시장에서 분유브랜드는 현재 2천500여개에서 빠르게 500여개로 줄어들어 대부분 브랜드가 도태될 상황에서 1천억 시장을 나눠가지게 될 것이다. 보류되는 브랜드의 발전 공간이 크긴 하지만 격렬한 경쟁시대를 맞고 있다.

 

중국 대두수입량 1억톤 내외로 증가 할 듯

★…생태환경문제에 대한 인류의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대두가 점차 국제사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일전 ‘중미 지속가능 대두무역 연구토론회’에서 중국과학원 구역자원과 환경종합연구실 부주임 류애민은 도시화 추세가 가속됨에 따라 중국은 고기, 계란, 우유의 수요가 한층 커지고, 미래 중국 대두수입량은 1억 톤 내외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과거 10여년 중국은 브라질과 미국에서 지속적으로 대두수입량을 늘려왔다. 그 중에서도 브라질 수입대두 증가폭이 커서 2013년부터 브라질이 미국을 추월해 중국에 최대 대두수출국이 됐다. 2015년 중국은 브라질, 미국, 아르헨티나에서 각각 4천8만 톤, 2천841만 톤, 944만 톤의 대두를 수입했다. 중국이 이들 국가에서 수입하는 대두의 비중은 각각 49%, 35%, 12%로 총 96%를 차지한다.

 

향후 20년 亞·아프리카 가금산업에 기회

★…현재 중국과 한국의 산란계산업이 저가의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상황이지만 올 연초 스페인에서 개최된 ‘메리알 전 세계 AI 포럼’에서 네덜란드의 Nan-Dirk Mulder는 미래 20년 아시아 아프리카 가금의 발전추이 예측에서 향후 몇 십년 내 가금산업은 아주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단기내로 보면 가금산업의 전망이 아주 좋아 가금사료의 3대 주요원료인 대두, 소맥과 옥수수가 현재 공급이 수요를 웃도는 시기에 처해 있기 때문에, 사료가격이 더 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가금사료의 가격은 2007년 이래 줄곧 크게 안정되지 않았지만 2013~2015년에 가금사료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교적 낮아졌으며, 이는 바로 가금사육자에게 아주 큰 이익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는 분석이다.<농협사료 고객마케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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