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이제영의 차이나 리포트

이제영의 차이나 리포트 <3025호>

  • 작성자 : 농협사료 고객마케팅본부장
  • 작성일 : 2016-09-02 13:02:32

 

중국유업, 품질·안전수준 역사상 ‘최고’ 발표
★…중국유업협회 곡계승 비서장은 2016년 중국유업 품질보고회에서 “2015년 전국 유제품 샘플검사 합격률이 99.5%에 이르렀고, 멜라민 등 불법첨가물 모니터링 합격률도 7년 연속 100%를 유지했다. 신선유 중 단백질, 유지방 양대 영양성분 평균치 모두 이미 국가표준에 맞게 높아졌고, 오히려 미국표준보다도 높다”고 했다. 중국유업협회는 농업부, 공업부과 정보화부, 상무부, 국가위생과 계획생육위원회, 국가품질감독검역총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 등 부처의 지도와 지원 아래 처음으로 품질정보를 사회에 공개 발표한 것이다. 유업발전은 국민건강, 국가 민생계획과 민족미래와 관련된 일로 60여년의 개혁과 발전을 거쳐 특히 2008년 이후의 정돈과 진흥으로 이미 중국유업의 면모가 새롭게 달라졌다. 종합적인 생산능력이 꾸준히 올라 2015년 우유 총 생산량이 3천870만 톤에 달했고, 1인당 소비량도 36.1kg에 이르렀다. 또한 현대 낙농업 건설의 발걸음이 빨라져 규모화, 표준화, 기계화 수준이 높아지면서 2015년 100두 이상 사육농가의 비중이 48.3%에 달했다.

 

중국 원유부족-가격상승 일시적 현상
★…중국 내 원유부족과 유가의 소폭상승으로 일부 낙농가들은 희망을 갖고 있지만, 일시적인 현상으로 내년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인식도 적지 않다. 홀스타인지의 조사에 의하면 전 세계 공급은 여전히 과잉이고 중국 내 원유부족은 잠시 나타난 현상이다. 따라서 많은 낙농가들이 전 세계 유제품가격 회복에 대해 내년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홀스타인지 조사결과 산동성, 하남성, 하북성 등 주산지 우유 생산량 하락이 뚜렷해 8월 중 고온다습에 따른 하락폭은 20% 내외이고, 최고 30%를 초과하는 지역도 있어 예상을 초과하고 있다. 7월 상순 원유는 뚜렷하게 과잉이었지만 8월 들어 바로 부족현상이 나타나 변화가 아주 빨랐다. 그러나 원유부족현상은 일시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올 여름 무더위가 지나가고 기후가 다시 서늘해지면 산유량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입돈육 절반 EU산…75% 가공기업이 소비
★…세관총국 최근 수치에 따르면 7월 중국 돼지고기 수입량은 18만3천400톤으로 6월 19만4천 톤에 비해 약 1만 톤 하락했지만 여전히 역사상 월간 두 번째 수준으로 지난해 5만9천 톤에 비해 3배 수준으로, 수입증가속도가 맹렬한 것을 볼 수 있다. 수입평균가격이 1kg당 13.9위안으로 통관비용과 운송비용을 더해도 예상원가는 1kg당 14~15위안이다. 농업부가 공포한 지육 도매가격이 1kg당 25.09위안이란 점에 비춰보면 수입산과 가격차가 1kg당 10위안에 달해 수입기업은 이윤이 아주 좋아 수입에 더 치중하고, 돼지고기 가공기업들의 수입육 선택의 주요요인이 되고 있다. 수입물량 하락의 원인은 6월 이후 중국 내 돼지가격이 약간 떨어지고, 돼지공급이 상대적으로 과잉되었을 뿐 아니라 7~8월이 비수기여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중국 수입돼지고기는 주로 EU산이 약 절반을 차지하고, 미국산은 약 30%이다. 대략 3/4 정도가 직접 식품가공기업으로 수입되고, 1/4은 수입냉동식품시장의 판매대에 오른다.

 

영국 브렉시트 후 수출증가에 돈가 폭등
★…영국 가디언지의 8월25일 보도에 따르면 6월24일 브렉시트 의결 후 돼지고기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가디언지는 이런 추세가 중국에서 홍수로 인해 나타난 돼지고기 공급부족현상이 겹쳐 일어난 것으로 보도했다. 중국의 농축산업 생산은 지속적으로 심한 홍수에 충격을 받아 수백만 명의 생활에 영향을 주고 있고, 양돈농가들도 큰 손실을 입고 있다. 이들은 계속 양돈기반을 유지하기 힘들 정도로 피해를 입어 돼지고기 공급을 보장할 수 없게 됐다는 것이다. 올 상반기 중국의 EU산 돼지고기 수입량은 지난해에 비해서 60% 늘어난 120만 톤에 이르렀다. 브렉시트 후 파운드화의 하락으로 영국산 돼지고기는 외국 바이어에게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접근해 중국의 대량고객을 불러들였다. 예년과 비교해 영국이 중국으로 수출한 돼지고기는 이미 4만 톤이 증가하였고, 증가폭도 31%에 달했다. 이런 현상은 간접적으로 영국 내 돼지고기 가격의 폭등을 초래해 증가폭이 20%에 달했다. 결국 파운드화의 하락은 제조업은 물론 여행업과 식품가공업 모두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네티즌 의견 0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