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이제영의 차이나 리포트

이제영의 차이나 리포트 <3027호>

  • 작성자 : 농협사료 고객마케팅본부장
  • 작성일 : 2016-09-09 11:18:28

 

소 두당 농가수익 1천 위안에도 못 미쳐
★…올 들어 돼지고기 가격 오름세가 지속돼 추석에 임박해서 많은 소비자들이 돼지고기 대체품인 소와 양고기에 눈을 돌리고 있지만 소와 양고기 가격이 상승하기보다 사육농가 이윤이 오히려 아주 낮아 의아해하는 실정이다. 8월 중순 돼지 1kg당 평균수매가격은 18위안을 넘었고, 7월 중순에 비해 9.94%, 지난해 동기대비 2.69%가 상승했다. 이론상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오르면 소비자는 소와 양고기로 대체육류로 선택해 가격이 당연히 모두 올라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7월 소고기 평균가격은 1kg당 22위안 내외로 6월에 비해 1% 하락했고, 농가의 두당수익은 1천 위안에도 미치지 못했다. 소고기가격이 오르지 않은 주요요인은 외국에서 저가로 소고기를 수입한 충격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산동성 연태시의 개별사육농가는 계속 줄어들고, 사육 적극성도 없어졌다. 기존에 소는 역용의 주요도구였으나 농기계화 작업의 발전에 따라 소 사육만으로 돈을 벌기가 갈수록 어려워진 것이다. 또한 시장도 불완전해 일부 저질 소고기가 저가로 시장가격을 교란하는 상황에서 소 사육업은 고급육 브랜드화 없이 발전을 기대하기가 힘든 상황을 맞고 있다.

 

하북성 낙농업 100% 규모화 사육 실현

★…하북성 낙농업은 전국 선두로 2008년 산루멜라민분유사건이 일어난 후 최저점을 지나 연속 수년간의 정리정돈, 정책지원과 강력한 추진을 통해 현재 하북성은 젖소 100% 규모화 표준화 사육을 실현했다. 하북성 농업청에 따르면 2015년 말 하북성 젖소두수는 196만두이고, 우유생산량은 481만 톤으로 전국 3위를 차지했다. 하북성 석가장, 당산, 보정, 장가구시가 4대 유업 우수지역으로 총 1천335개 사육장에서 젖소가 집중 사육되고 있고, 100% 규모화 표준화 사육이 실현되었으며, 그중 300두 이상 사육장에서 전체두수의 98%를 사육하고 있다. 모든 젖소사육장이 100% 파이프식 기계화 착유도 실현했다. 유업체가 기지를 건설하고, 사육 대농가는 규모 확대를 꾀했으며 젖소단지 개선 등으로 젖소사육 설비수준과 자동화수준을 대폭 끌어올렸다. 또한 알팔파기지 8천 만평, 옥수수 사일리지포 3억 평을 건설하여 젖소사육비용을 대폭 줄이고, 단위생산수준을 높여 9천kg 이상 생산성이 높은 젖소가 25만두를 넘어섰다.

 

대동북지구 무질병구로…브랜드 창조기지화
★…농업부는 일전에 ‘대동북지구(요녕성, 길림성, 흑룡강성과 내몽고자치구 동북지역) 무구제역구 건설에 관한 지도의견’을 발표하고 국가 동북진흥전략과 연계해 ‘국가 중장기 동물역병방제계획(2012~2020)’을 착실히 실시하며 대동북지구 면역 무구제역구(대동북 무질병구) 건설 추진을 위해 지방정부 지도로 구역 동물위생수준을 올리고, 대동북지구 축산물 공급기지, 유명브랜드 창조기지와 축산품 대외무역기지 발전에 힘쓰기로 하였다. 지도의견에서는 2016년부터 시작해 방제를 역병 무발생, 모니터로 무발생 증명, 평가에서 무발생 확인, 감독관리 상 무발생 유지를 기본적 요구사항으로 하는 것에 맞춰 강제면역, 모니터링 정화, 이동통제로 주요 조치를 취하고, 강제제도체계, 기구조직체계, 보호장벽체계, 조건보장체계와 관리기술체계를 건설해 전면적으로 구역 동물역병통제능력과 수준을 끌어올릴 것을 제시했다.

 

옥수수 지원정책 발표에 가격 상승
★…국가재정부와 국가세무총국이 연합해 ‘옥수수 가공제품 수출세 환급 재개에 관한 통지’를 발표하고 9월1일부터 옥수수 전분과 주정 등 옥수수 2차 가공제품의 부가세, 수출세 환급을 13%까지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내 인사들은 옥수수 전분 수출 환급세율 재개로 일부기업이 해외에 판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농업부가 발표한 ‘제14회 전국인민대회 4차 회의 제4662호 건의답변 요약’에서 국가양식국은 양식가공업발전 계획을 제정하여 옥수수의 양식전환 부가가치, 옥수수원료의 생물소재산업과 생물발효산업 발전, 그리고 수출산품 경쟁력제고에 관한 중전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이것도 2006년 이래로 국가정책의 중대한 계획상에 있어 공업용양식과 원료양식의 수출업무를 고취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소식은 불황인 옥수수시세에 막대한 자극을 이끌어내 현재 옥수수 현물가격은 직접적으로 5% 내외 상승했고 아주 빠르게 농민의 수익을 끌어올리고 있다. 

 

네티즌 의견 0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