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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영의 차이나 리포트

이제영의 차이나 리포트 <3034호>

  • 작성자 : 농협사료 고객마케팅본부장
  • 작성일 : 2016-10-07 10:49:11

 

호주산 도축생우 100만두에 관세철폐 전망
★…절강성 영파검사검역국은 9월27일 검역국과 영파농업부서가 ‘영파항 도입 도축우 프로젝트 협력 비망록’에 공동 서명해 향후 영파시민은 안전, 안심, 신선한 호주소고기를 먹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14년 11월 중국과 호주가 FTA에 대해 실질적인 담판 후 양국은 95%의 중국 수입 호주산품에 면세할 것을 결정하고 그중 향후 4년 내 10%의 생체동물 관세 철폐와 9년 내 12%에서 25%의 소고기 관세 철폐를 포함시켰다. 이는 호주 생우의 중국시장 진입 계기를 제공했다. 따라서 중·호 간, 중국이 매년 호주로부터 수입하는 100만두 도축우의 협력프로젝트를 결정하였고 전국 총 12개 항구가 ‘호주 도축우 수입 프로젝트’를 실시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영파항은 절강성 유일의 호주 도축우 수입 프로젝트가 실시되는 곳으로 매년 도축우 수입량은 10만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양돈 구조조정…중소농가 출로 선택 기로
★…농업부는 9월28일 최근 몇 년간 중국은 재배업과 축산업 결합, 사육오염방지 추진, 남방밀집지역 사육두수 조정으로 돼지가 1천600만두 넘게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2015년 말 ‘남방 수변지구 돼지사육배치 조정촉진 우선 지도의견’을 제시하고, 2020년에는 남방 수변지구에 연간 출하 500두 이상의 양돈비중을 70% 이상, 돼지규모사육장 축분처리시설 설치를 85% 이상, 돼지 분뇨 종합이용률을 75% 이상으로 하는 전체 목표를 제시했다.
이에 향후 규모화는 끊임없이 계속되고 지역적 생산능력 조정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중소 개별농가는 위험억제능력이 결핍돼 마땅한 출로를 찾기 어렵게 됐다. 따라서 대기업과 협력해 농가는 계열화를 추진함으로써 이윤은 상대적으로 유한하지만 시장위험을 비교적 낮출 수 있을 것이다. 또 양돈인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으려는 심리에 따라 기타 농업으로의 전환비율이 높을 것이고, 아울러 다른 하나의 방법은 외지로 나가 다른 직업에 종사하는 선택이 있을 것이다.

 

동북지방 옥수수 가격 대폭 하락
★…최근 옥수수가격은 하락세로 그중 북경 인근 화북지역 가격 하락세는 약간 완만해졌지만 동북지방은 전년 동기대비 대폭 하락했다. 산동성과 하북성의 옥수수 2차 가공기업은 수분 14% 옥수수 공장수매가가 톤당 1천500~1천570위안 수준이다. 한편 동북지방 옥수수 2차 가공기업의 수매가격은 대폭 하락해 톤당 1천360~1천400위안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톤당 500위안이 하락했다.
옥수수 2차 가공 산물인 전분가격이 계속 하락해 산동지역 대형가공기업 전분 출고가는 톤당 2천50위안의 저가에 그쳐 현재 전분산업은 여전히 손실상태에 처해있다. 그러나 현재 이윤은 현금회전을 위해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이며, 또 많은 기업들의 가동률이 회복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전분산업 가동률은 64%로 9월초보다 5%p 높아졌다. 반면 시카고 선물가격은 9월말 미국 농무부가 발표한 옥수수 수확과 분기재고량이 예상을 밑돌아 가격상승세가 나타나 향후 옥수수가격 변동을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두 수입 따른 산업 손실에 SSG 필요
★…최근 몇 년간 주요농산물이 수입되고, 수입으로 인한 과도한 문제가 돌출되는 상황에서 대두수입은 중국 내 산업에 영향과 충격이 가중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주요농산물은 보편적으로 수입압력에 직면한 상황으로, 대두수입도 중국 내 대두산업발전과 농민소득증대에 불리한 영향을 주고 있다. 농업부 농업무역촉진센터 예홍흥 주임은 대두수입으로 중국 내 산업손실이 가중돼 반드시 효과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중국은 대두원산국이나 수입확대로 중국 내 생산은 감소했고, 2001년 1천394만 톤에서 2015년에는 8천169만 톤으로 수입이 대폭 증가했다. 현재 중국 대두수입량은 세계 교역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은 WTO가 부여한 권리에 따라 중국 내 산업에 조성되는 손해에 자국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보편적인 관심의 문제에 효과적인 대응을 모색하고 있다. 중국대두시장은 고도로 개방돼 3%의 단일수입관세를 실행하고 있어 수입급증 시 국내산업보호를 위한 특별세이프가드(SSG) 진행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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