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쇠고기 생산량 7백만톤 육박…세계 3위
★…최근 전국육우생산응용기술과 산업경제연구토론회 개최 석상에서 중국 육우의 현재 사육두수가 6천480만두로 알려졌다. 2000년에서 2014년까지 중국 소고기 생산량은 513만 톤에서 689만 톤으로 34.3%가 증가해 연 평균 2.1% 성장했다. 현재 생산량으로 세계 3위를 차지해 세계 소고기 생산량의 10%를 점유하고 있다.
육우경제전문위원회 이사장인 중국농업대학 맹경상 교수는 “이는 아주 비약적인 성취”라고 말했다. 이는 중국 육우산업에 아주 큰 발전과 진보가 있었다는 것을 뜻한다. 육우 출하율, 두당출하체중과 사료효율 모두 세계 평균수준 보다 낮지만 이는 아직 잠재력이 많다는 의미다. 현재 육우산업은 사육에서 돈벌이가 되지 않고, 가공기업의 손실이 있으며, 산업의 지속발전에 위험한 현상을 맞고 있으나, 육우산업 발전의 난제들을 타파하기 위해 새로운 산업체인을 건설하고, 소고기시장의 부가가치를 높이며, 소고기 생산비용을 낮춰야 한다. 중국은 육우산업 선진국의 성공경험을 본보기로 자체 육우품종과 사료자원을 기초로 육우 산업체인과 발전기술을 보완해 육우사육비용을 낮추고 산업수준을 높여야 한다.
돼지가격 회복세…계란은 3년 내 최저가
★…안휘성 합비시 물가국이 개최한 2015년 상반기 가격추세전문가 분석회의에 의하면 최근 폭우가 비교적 많았고, 다시 복철에 접어들어 채소가격은 계절적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다. 그리고 돼지고기 가격은 사육농가의 팔지 않으려는 영향을 받아 상승추세는 불변이지만 상승폭은 완만하게 바뀔 것이다.
안휘 장풍농축과학유한회사의 한 관계자는 2013년, 2014년 연속 2년간 큰 손실을 거친 후 올해 돼지가격은 1/4분기에 하락추세가 지속되었으나 2/4분기에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하여 4월말에 상승폭이 비교적 컸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돼지고기 가격은 여전히 상승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계란가격은 올 상반기에 3년 내 최저가를 기록하였다. 특히 2015년 3월 상품계란가격은 지속 하락하였고, 현재가격은 최근 3년 이래 동 기간 최저가로 2014년과 2013년과 각각 비교하여 약 27%와 6%가 하락했다.
옥수수 재고과다…내년 재배면적 감축 예고
★…중국 농업부장은 2016년의 옥수수 파종면적을 줄여 해당 경지에 기타 농작물을 재배할 것이고, 따라서 정부는 거대한 옥수수 재고의 압력을 줄일 것이라고 했다. 한장부 부장은 동북산지의 1차 농업 공직자회의에서 중국은 적합한 상황 하에서 잡곡 재배를 촉진할 것이고, 또 사일리지용 옥수수 재배를 더 늘릴 것이라고 했다. 동북 4성은 전국 옥수수 생산량의 40%를 차지하고 있어 옥수수 재배 구조조정의 중점지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부장은 또 우리는 반드시 농업 구조조정 추진의 중요성과 긴박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삭감할 옥수수 파종면적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토양과 수자원의 악화로 중국의 양식 풍작을 다시 추구하지 않고, 우선 식품안전을 고려하며 수입을 늘려 농촌지역의 환경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현재 중국정부의 옥수수 재고량은 1.2억톤을 초과하여 8개월분의 소비를 만족시킬 수 있다. 중국정부가 매주 실시하는 비축 옥수수 입찰에서 수요가 적고, 또 수입 옥수수의 가격이 저렴해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호주산 보리 수입관세 영세율 영향 적어
★…6월 17일 호주와 중국이 정식으로 자유무역협정(CAFTA)에 서명했다. 협정의 직접적인 영향은 바로 중국 양식업계 종사자에게 감세에 의한 중국시장에서의 수입양식가격 하락에 있다. 이번 협정 중에 호주산 수수, 보리의 중국 수입관세가 무관세화 될 것이고, 이미 본격 경쟁단계에 진입한 수입곡물시장은 이익공간이 나타날 것이다. 향후 심사비준 기간을 감안하면 4~5개월이 경과한 12월쯤이면 관세율이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호주산 수입 수수와 보리는 주로 사료용 옥수수 대체에 이용될 것이고, 중국 내 보리가격에 불리한 영향을 줄 것이다. 중국에서 지난해 사료로 이용된 보리 물량은 약 1천400만 톤이었다. 그러나 호주산 수입 보리가격 우세는 명확하지 않다. 6월 중순 상해항 컨테이너 호주산 수입보리는 8/9월분이 톤당 267달러로 관세 3%를 포함 시 2천30위안이고, 관세 취소 시는 톤당 1천970위안으로 60위안이 싸지지만 우크라이나 보리보다 톤당 200위안이 높아 호주산 수입보리는 가격 우위를 갖지 못할 것이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
UPDATE: 2024년 04월 19일 11시 21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