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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영의 차이나 리포트

이제영의 차이나 리포트<2835호>

  • 작성자 :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지원단장
  • 작성일 : 2014-09-15 11:11:44

민족브랜드 조성, 연변황우산업 발전추진회 열려

★…중국육우산업의 기술발전, 사육수준 제고와 중국 민족브랜드 조성을 위해 8월18일 중국 훈춘첨단육우 연변황우산업발전추진회가 열렸다. 추진회는 중국농업국제협력촉진회가 주관하고, 훈춘시정부와 연변황우산업협회가 담당했다.
연변황우는 모색이 황색 또는 홍황색으로, 150여년의 사육을 거쳐 1961년 국무원이 전국 5대 지방우량종소 중 하나로 확정했다. 연변황우는 백두산의 좋은 자연생태환경에서 민족과 지역특색을 갖춘 브랜드 품종으로 연변주, 길림성과 중국의 귀한 가축품종자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2013년 말 현재 연변황우 사육두수는 56만7천두, 출하두수는 19만1천두이다. 연변주 사육농가는 8천14호. 그중 규모화사육장 198개소, 합작사 55개소, 500두 이상 대농가 24개소가 있다. 대군사육업체인 훈춘시 길흥목업은 2천두를 사육하고 있다. 그중 번식암소가 800두이며, 사육방법으로 하절기에는 방목과 보조우사 사육을, 동절기에는 우사에서 사육하고 있다.

 

흑룡강성 Non-GMO 대두기업, 생산 중단

★…흑룡강성대두협회 조사에 따르면 수입 GMO 대두의 충격을 받아 상반기 흑룡강성 Non-GMO 착유공장은 손실이 나는 상황이 지속돼 다수의 콩기업이 생산을 중단했다. 올해 2분기 동안 실제 가동기업은 겨우 5개소로 전성기 때의 약 30%에 불과했다.
올 상반기 중국 대두원료가격은 구입가보다 판매가가 낮았다. 상반기 중국 수입대두의 항구 판매 평균가격은 톤당 4천위안이다. 흑룡강 생산지 대두가격은 톤당 4천600위안이었다. 흑룡강성은 비록 대두 생산지이지만 대두산지가격은 수입대두보다 톤당 600위안이 높았다.
Non-GMO 대두는 구매원가가 높은 반면 식용유 생산율, 박류 생산율이 수입 GMO 대두와 대체로 비슷하기 때문에 흑룡강성 가공 Non-GMO 대두기업은 거의 모두 손실을 봤다. 상반기 수입대두를 가공한 연해의 식용유공장은 톤당 수익이 40위안 내외였지만 Non-GMO 대두 가공기업은 톤당 손실이 500위안이었다.
흑룡강성은 중국 Non-GMO 대두 최대산지로 전국 생산량의 1/3을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수입대두 충격으로 경작면적은 최성수기의 절반수준인 60억만평으로 떨어졌다.

 

요녕성 표준화사육장 보조표준 확정
★…요녕성 축목수의국에 따르면 올해 정부는 요녕성 축산표준화건강사육항목 자금으로 4천860만위안을 배정했다. 농업부와 재정부의 요청에 따라 요녕성의 실제상황에 맞춰 2014년 가축표준화건강사육항목 보조자금표준은 돼지와 육우 규모사육장 보조가 50만위안, 산란계, 육계, 육양 규모화사육장 보조가 40만위안이다.
가축표준화건강사육항목은 독립법인자격을 갖춘 곳, 상공부서에 자본 등기한 규모화사육장과 축산업 농민전업합작사를 중점 지원하고, 개축, 증축 사육규모가 크고, 생산기술이 양호하며, 생산품이 증가하고, 생산품질이 우수하며, 축산물 생산단위가 커 시범작용을 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해 지원한다.
국가급과 성급 합작시범사, 가축사육표준화시범장을 우선 지원한다. 항목 실행은 선 건설 후 보조 방식으로 가축표준화건강사육 추진으로 축산물의 종합적인 생산과 효율적으로 공급능력을 증진한다.

 

사료생산기업 신희망육화 상반기 순이익 증가

★…신희망육화그룹은 현재 사료-가축사육-도축가공의 계열화체계를 확립, 중국 내 최대의 사료사업과 가금육사업을 하고 있다. 해외시장 진출도 진행했으며 산업 최대의 동물영양과 원료 데이터베이스를 갖고 있다. 후방의 식품사업도 비교적 강한 브랜드파워를 갖고 있다.
그룹의 상반기 사업실적은 영업수익 320억위안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3.78% 증가했다. 순이익은 1억3천만위안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12.61% 늘었다.
그룹은 중국 축산업이 4개 부문에서 기회를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사료산업 생산과잉으로 대기업이 우위에 서고, 사육업의 규모화 발전으로 사육효율이 높아질 것이며, 계열화의 가치가 식품으로 옮겨져 식품안전이 중요해질 것이고, 중국 내 시장 집중보다는 거대한 해외시장 진출기회가 도래했다는 점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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