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지자체 공무원 연찬회<사진>가 지난 18일과 19일 경북 문경 STX리조트에서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농협경제지주 주관, 축산환경관리원 협조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시·도, 시·군·구 축산환경(가축분뇨) 담당 공무원 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축산업이 이웃과 함께하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축산으로 거듭나기 위해 정부정책에 대한 공무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담당자간 소통 강화로 정책을 시행하는데 있어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농식품부는 환경친화적 축산업 육성을 위해 자연순환농업 활성화, 축산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애로사항 발굴 및 합리적 해결방안 도출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이상혁 친환경축산팀장은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추진 대책’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환경부 한상윤 사무관은 ‘가축분뇨 정책방향’에 대해, 농식품부 김상돈 사무관은 ‘가축분뇨처리 지원사업’, 연암대학교 송준익 교수는 ‘농업과 4차 혁명’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또한 광역축산악취 개선사업 추진 우수사례로 경남도청 이문희 주무관이 고성군을 소개했다.
이어 분임토의 시간에는 냄새없는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분뇨처리 최적화로 냄새 저감, 양질의 퇴·액비 유통·이용 촉진, 전문인력 양성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세부추진과제 등의 주제로 토의 및 발표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