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는 캠핑의 계절 가을을 맞아 가족, 친구들과 캠핑을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가을 육우의 향연’을 진행한다.
육우를 사랑하는 모든 소비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기 위한 하나의 잔치로서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휘닉스 평창에서 진행되며 1박 2일간 참가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 참여자 전원에게는 글램핑 세트, 평창 휘닉스 파크 콘도 숙박권, 휘닉스 평창 부대시설(루지 혹은 워터파크) 무료 이용 등 40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옥주부’로 유명한 개그맨 정종철의 ‘육우 쿠킹쇼’, 육우 캠핑 바비큐 콘테스트, 육4콰트로(육우+포도주+치즈+견과류) 시식 서비스 등을 포함한 다양하고 풍부한 이벤트들이 계획돼 있으며 16일 밤에는 야외 무대에서 버스킹 공연과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힐링 음악 콘서트가 펼쳐진다.
한편, 이번 ‘가을 육우의 향연’ 신청자 가운데 김영옥(55세) 씨는 4일 신청사연을 통해 “30년 동안 낙농을 하면서 한 번도 하지 못한 여행을 온 가족이 가을육우향연을 통해 힐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글을 남겼다.
5일 신청사연을 남긴 서은순 씨는 “어머니가 7월말에 유방암 수술을 받고 항암치료 중이며 옆에서 보살피는 아빠도 쉽지 않은 여정이라 휴식이 필요하다”면서“특히 암은 병보다 우울증이 더 무서운 것 같아 기분전환도 하고 우울증을 날려버리고 맛있는 육우도 먹으며 힐링하는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