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베타코리아(대표 강현봉)는 유산균이 살아서 장까지 도달해 송아지 설사를 예방하는 ‘웰트리 락토피드’<사진>를 출시했다.
‘웰트리 락토피드’는 ㈜벨벳케어에서 제조하며, 베타코리아가 총판을 맡고 있다.
보통 유산균은 물에 잘 녹고, 위산과 담즙에 의해 파괴된다. 결국,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기 어렵다.
하지만, ‘웰트리 락토피드’는 첨단 약물전달시스템(D.D.S, Drug Delivery System)을 통해 물에 녹지 않을 뿐 아니라 위산·담즙과 접촉을 차단했다.
유산균을 보호해 장까지 살아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실제 38도씨 물에 ‘웰트리 락토피드’를 10분간 넣어둔 결과, 물에 녹지 않았고 보호막처럼 유산균을 감쌌다.
특히 ‘웰트리 락토피드’에 함유된 프리바이오틱스는 장까지 살아서 도달한 유산균이 잘 번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병원균보다 빨리 장섬모에 정착해 설사를 예방한다. 갓 태어난 송아지에 1개씩 투여한다. 장이 약해져 배변활동이 불안정할 때는 1일 두당 1개씩 2~3일간 투여한다.
강현봉 대표는 “송아지 설사 때문에 많은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웰트리 락토피드’가 그 고민을 덜어내고,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