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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동물교감치유’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 모색

농진청, 국제 심포지엄 개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달 28일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동물교감치유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동물교감치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우리나라와 미국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 폴리테크닉대 오브레이 파인 교수는 ‘미국 동물교감치유 이슈(논점)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미국 텍사스 공대 필립 마샬 교수는 ‘인지 심리학에 기반한 인간동물학 최신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국내 연구진들도 원광대학교 김옥진 교수는 ‘국내 인간과 동물의 상호작용 현황’, 국립축산과학원 유지현 농촌지도사는 ‘동물교감교육 연구 동향과 당면 과제’, 공주대학교 김병수 교수는 ‘치유도우미견의 복지 중요성과 실천 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농촌진흥청은 그동안 동물의 치유 가치에 주목하고 초등학생과 특수학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동물교감교육 모델을 개발, 효과를 밝혀왔다.
특히, 특수학교 지적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토끼와 교감하는 교육을 한 결과, 또래 상호 작용 25.2%, 안정감 47.2%, 내적 통제 59.8%, 성취 동기 62.8%, 호기심은 79%가 각각 높아지는 등 정서 안정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오형규 기술지원과장은 “반려동물과 치유농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인프라는 매우 부족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동물교감치유를 사회적 가치로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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