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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부경양돈 도축·공판 정상 가동

신축 중 건물 화재 발생…기존 시설 피해 없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부경양돈농협이 신축중인 김해시 주촌면 소재 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지난 14일 불의의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단순 연기흡입 증상을 보인 작업자외에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데다 이번 화재와 관계없이 부경양돈농협의 도축과 경매 기능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신축 중인 축산물공판장은 아직 입주가 이뤄지지 않은 채 시험가동 중이었던 만큼 기존 김해·부경축공은 이번 화재의 영향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신축 공판장 화재 때문에 잠시 중단됐던 기존 부경축공의 도축라인까지도 안전성 확인을 마친 화재 당일 오후부터 다시 가동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화재로 인해 신축 부경축산물공판장의 본격 가동시기는 수개월 지연이 불가피하게 됐다.
부경양돈농협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자동화물류창고가 전소되고 지육이송터널 등이 피해를 입었지만 도축라인과 관련한 핵심시설까지는 미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부경양돈농협의 한 관계자는 지난 18일 “(본격 가동을 위한)마지막 점검 단계에 있었다. 건물 내부 작업 과정에서 튄 불꽃이 화재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정확한 내용과 피해규모는 소방당국과 경찰의 조사가 끝나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책임 소재를 떠나 우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죄송할 따름이다. 전 직원 비상근무체제 등을 통해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축 중인 부경축산물공판장은 하루 소 700두, 돼지 4천500두 작업 규모로 도축과 육가공, 부산물 ·유지가공, 공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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