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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가축 폐사 피해 적어 수급 영향 없을 것"

농식품부, 폭염 대비‧피해 농가 지원 총력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폭염으로 인한 축산분야 피해 최소화 및 축산물 수급안정 등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총력 대응하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726일 기준 닭 219천 마리, 돼지 5천 마리, 메추리 1천 마리 등이 총 227387 마리의 가축 폐사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까지 폭염 피해 규모는 역대급 피해를 안겨준 지난 2018년 피해 규모의 약 2% 수준에 불과하지만 향후 폭염 발생 일수에 따라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축종별 적정사육밀도 유지관리, 폭염 취약농가 대상 축사점검 및 시설개선 지원, 그 외 폭염정보 실시간 제공 및 현장기술 컨설팅 등 피해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가축재해보험 가입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신고 직후 손해평가를 거쳐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농가의 경영안정 차원에서 추정보험금의 50%를 우선 가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가축재해보험 미가입 농가도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전체 피해 규모가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 지자체의 피해 현황 조사 후 어린 가축 입식비 등 재해복구비가 지원되며, 피해율 50% 이상 심각한 농가에게는 생계비와 고등학생 학자금도 지원된다.

농식품부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폐사가 진행됐지만 수급불안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축종별로 전체 사육마릿수 대비 폐사 마릿수 비중이 0.01~0.14% 수준에 그친데다 계란 수급과 연관된 산란계는 강도 높은 사전대비 등의 효과로 피해 수준이 미미해 폭염으로 인한 공급감소 우려는 거의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농식품부 박범수 축산정책국장은 농식품부는 지자체농축협생산자단체 등과 협력해 축산농가의 폭염피해 예방 및 피해 농가 지원 등을 농가별로 세밀하게 추진하는 한편 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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