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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인터뷰> 박건용 신임 한돈연구소장

한돈산업 ‘싱크탱크’ 넘어 ‘액션탱크’ 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실천적 연구기관 자리매김…당면 위기 해결 역량 집중

현장 소통 강화…‘연구 위한 연구’ 아닌 농가 권익 초점

 

“농가의 오늘을 지키고. 산업의 내일을 설계하는 한돈연구소가 될 겁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산하 한돈연구소의 박건용 신임 소장은 기존 ‘한돈미래연구소’의 명칭 개편을 계기로 재정립이 이뤄진 한돈연구소의 정체성에 적극 부응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현안 대응력을 강화를 통해 한돈산업의 ‘싱크탱크(Think Tank)’를 넘어 ‘액션탱크’(Action Tank)로 자리매김, 급변하는 축산환경 속에서 한돈농가 당면한 현재의 위기를 해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박건용 신임 소장은 “실천적 연구기관이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 이는 이기홍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대한한돈협회장)의 철학과 맞닿아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물복지 패러다임의 실효적 전환을 비롯해 ▲한돈산업의 사회적 책임 입증 ▲사료품질 상시모니터링 및 돼지고기 소비동향 모니터링, 전기요금 실태 조사 등을 통한 농가 경영 안정망 구축 ▲디지털 데이터 주권 확보 ▲현장 소통형 기술 지원 등 한돈연구소가 올해 5대 핵심 추진과제로 선정한 사업 역시 이러한 원칙에서 시작됐다.

이 가운데 현장 소통형 기술 지원을 위해 지난 3월 개설된 ‘네이버 밴드 한돈연구소 상담센터’는 현장 전문가인 박건용 신임 소장의 직접 소통을 통해 농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박건용 신임 소장은 “소규모 농가도 쉽게 입력할 수 있고, 실질적으로 농장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한돈팜스 라이트’ 를 오는 7월까지 개발, 시범가동을 거쳐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내년에는 100개 농장 이상이 신규로 한돈팜스에 가입토록 유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물론 한돈산업의 미래를 보장받기 위한 장기적 시각의 연구사업을 소홀히 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

“전임 소장들과 직원들이 이미 기반을 닦아놓았다. 새로운 사업 보다는 기존 사업의 디테일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박건용 신임 소장은 “연구를 위한 연구가 아닌 농가 수익과 함께 현장에 적용 가능한 결과를 이끌어 낼 계획”임을 거듭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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