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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산업 넘어 미래 바이오산업으로 도약”

축평원·잠사회 공동 제3회 양잠인의 날 성료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과 대한잠사회가 공동 개최한 ‘제3회 양잠인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과 대한잠사회(회장 임석종)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수원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제3회 양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잠산업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양잠산업의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는 한편, 미래 첨단산업으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념식에서는 양잠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양잠 관련 유물 기증자에게 기증 증서를 전달하며 양잠산업 역사 보존과 전승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 기간 열린 ‘양잠 혁신 심포지엄’에서는 누에 스마트 사육 기술과 양잠 산물 상용화 전략 등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기반 스마트 사육 기술이 양잠산업 혁신과 청년 농업인 유입 확대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전시장에서는 누에분말 제품과 실크 화장품, 홍잠 등 기능성 양잠제품과 전통 잠구류 유물이 전시됐다. 누에고치 실뽑기와 컬러누에 촉감 체험, 누에 만지기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대한잠사회가 주관하는 풍잠기원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야외무대에서 진행됐다.

축평원 박수진 원장은 “이번 행사가 국민들이 양잠산업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양잠산업이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잠사회 임석종 회장은 “양잠산업은 과거 국가 수출을 이끌었던 핵심 산업이자 지역경제 기반이었다”며 “현재는 기능성 식품과 의료소재, 바이오산업과 연계된 고부가가치 그린바이오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잠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소비 확대와 청년 양잠농가 육성, 전통 양잠기술 계승과 교육·홍보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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