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이 인공지능(AI) 기반 축산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양돈 농가의 생산성과 수익성 향상 지원에 나선다.
축평원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2026년 기업 데이터 연계·활용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AI 기술 적용 양돈기업 생산·수익 향상 지원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과 민간에 분산된 축산데이터를 통합·연계·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AI 기반 분석 서비스를 통해 양돈 농가의 경영 효율화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축평원은 양돈 경영관리 및 AI 서비스 전문 민간기업 2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했다.
구축되는 서비스는 총 7개 분야다. 주요 내용은 ▲지능형 생산·경영 진단 ▲머신러닝 기반 출하·수익 예측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맞춤형 컨설팅 ▲모돈 생애 생산성 지수 산정 ▲도체 영상 기반 품질 진단 ▲지능형 사료 조합 분석 ▲호흡기 질병 조기 감지 등이다.
특히 AI를 활용해 농장별 적정 출하시기와 예상 수익을 예측하고, 환경 데이터를 분석해 호흡기 질환 이상 징후를 조기에 탐지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또 도체 품질평가 이미지와 등급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양관리 개선 포인트를 제공하고, 자연어 기반 질의응답 형태의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축평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해 양돈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 효율화를 지원하고, 향후 한우·양계 등 다른 축종으로도 축산데이터 활용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수진 원장은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 자산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AI 기술을 접목해 현장의 문제를 데이터로 진단하고 해결하는 축산업 인공지능 전환(AX)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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