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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축협, 축사 지붕 차광제 도포지원 사업 추진

52개 농가·2만2천619평 대상…농가 자부담 평당 650원으로 경감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여름철 기습적인 폭염으로 생산성 저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이 관내 축산농가의 사육환경 개선과 고온 피해 예방을 위해 ‘축사 지붕 차광제 도포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지원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축사 지붕에 열차단 차광제를 도포해 축사 내부 온도 상승을 억제하고,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번식 효율 악화와 증체량 감소 등 생산성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김해시도 사업비 지원에도 나서며, 평당 2천600원의 도포 비용 중 김해시가 50%인 1천300원, 김해축협이 25%인 650원을 각각 부담한다. 이에 따라 농가 자부담은 전체 비용의 25% 수준인 평당 650원으로 대폭 경감된다.

올해 사업은 관내 축산농가 5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체 도포 계획 면적은 2만2천619평이다. 특히 김해축협은 드론을 활용해 차광제를 도포함으로써 넓은 축사 지붕을 신속하고 균일하게 시공하고, 고소 작업에 따른 안전 부담도 줄일 계획이다. 축사 지붕에 도포되는 친환경 차광제는 유해 물질이 없는 안전한 성분으로 축사 주변환경의 오염 우려가 없을 뿐만 아니라, 여름철 축사 내부 온도를 평균 2~6℃가량 낮춰 폭염 대응을 위한 축사 환경 개선 방안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송태영 조합장은 “기후변화로 여름철 폭염 피해가 축산농가의 반복적인 경영 부담이 되고 있다”며 “이번 차광제 도포지원 사업을 통해 농가의 경영 안정과 가축 사육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축협은 본격적인 불볕더위가 찾아오기 전인 6월 중 대상 농가의 도포 작업을 마무리해 여름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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