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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5월 돼지출하 큰폭 감소

축평원, 141만2천두 그쳐…전년 대비 5.7%↓
작년 폭염 ·PRRS 등 여파…‘강세 돈가’ 뒷받침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난 5월 돼지 출하가 감소하면서 돼지가격의 강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출하된 돼지는 141만4천787두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 14.8%, 전월대비 5.7% 감소한 물량이다.
지난해 여름 폭염의 후유증, 지난 겨울 PRRS 여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 출하할 물량 자체가 많지 않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반적인 분석이다.
공휴일로 인해 작업일수가 18일에 불과한 점도 5월 큰폭의 돼지 출하두수 감소에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실제로 작업일수를 감안한 5월의 일 평균 돼지 출하두수는 7만8천599두로 전년동월(20일, 7만5천31두)을 상회하기도 했다.
다만 돼지 도매시장의 한 관계자는 “돼지 출하량이 많지 않은 시기에는 휴일을 전후로 나올 물량은 다 나온다고 보면 된다. 5월 한달 물량으로 따져보면 작업일수는 별 영향을 주지 못할 것 없을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이러한 흐름은 돼지 도매시장 상장물량 감소로 이어지며 돼지가격의 강세가 지속되는 배경으로 작용했다.
지난 5월 돼지 가격은 지육 kg당 평균 6천388원(등외, 제주 제외)을 기록했다. 전월대비 3.4%(kg당 212원), 전년동월 대비 9.9%(576원)가 각각 오른 것이다.
육가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가정용 수요가 조금 나아졌다고는 하나, 외식 시장 수요는 여전히 살아나지 않고 있다. 수요 보다는 공급 측면의 요인이 최근 돼지가격에 더 크게 작용하고 있는 흐름”이라며 “여기에 높은 원료돈 가격에도 불구, 대형 육가공을 중심으로 기본적인 가동률 유지를 위한 물량 확보가 불가피한데다 고유가 지원에 따른 수요 회복 등의 기대심리도 일부 작용하면서 6천원대의 돼지가격이 지속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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