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가 생산비 부담 완화 도움…내달부터 순차 공급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가 한우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반도와 함께 추진하는 곤포사일리지용 비닐 공동구매 사업의 2차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받는다.
한우협회는 지난 1월 농업용 필름 전문 제조업체인 ㈜반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국한우협회 전용 PB상품을 개발해 한우농가에 공급하기로 한바 있다.
곤포사일리지 비닐은 조사료를 보관·발효하는 데 사용되는 필수 농자재인 만큼, 한우협회는 공동구매를 통해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시중 가격보다 약 10% 이상 저렴하게 공급해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한우협회가 공급 추진중인 제품은 독일 W&H사의 T-CASTING 설비로 생산한 7겹 다층구조 필름으로, 인장·인열·파열강도가 우수하고 산소와 부패 미생물 등 외부 유해 요소의 유입을 줄여 곤포 내부의 양분과 수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강점인 제품이다.
올해 공급 물량은 두께 0.03㎜, 길이 1천500m 규격의 제품 총 3만 롤이다. 폭 500㎜ 제품 6천롤과 폭 750㎜ 제품 2만4천롤로 구성되며, 이번 공동구매는 팔레트 단위로 신청을 받는다. 팔레트당 공급 수량은 폭 500㎜ 제품 48롤, 폭 750㎜ 제품 32롤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공동구매를 희망하는 농가는 소속 전국한우협회 시·군지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제품은 7월부터 농가가 희망하는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전국한우협회 민경천 회장은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공동구매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생산비 절감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공동구매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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