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영남권 축협조합장들이 축산업의 미래와 현안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대구경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전형숙·안동봉화축협장)와 부울경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조정현·함안축협장)는 지난 6월 30일 영천축협 한우프라자에서 ‘2026년 영남권 축협조합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지역 축협조합장들이 한데 모여 축산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 축협 간 교류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간담회는 2012년 첫 개최 이후 10회째를 맞으며, 영남권 축협 간 정례 교류가 지속적인 협력 기반으로 굳건히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간담회를 주관한 전형숙 대구경북축협운영협의회장은 “그동안 양 지역 축협은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함께 목소리를 내고 힘을 모아왔다”며 “이 같은 협력이 축산업 발전은 물론 축협의 역할 강화에도 큰 힘이 돼 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농협법 개정 논의 등으로 협동조합 조직을 둘러싼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영남권 축협조합장들이 앞장서 마음을 모으고 함께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조정현 부울경축협조합장협의회장도 영남권 축협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조정현 회장은 “오늘 간담회가 축산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산적한 축산 현안과 조합의 경영 여건이 어렵지만, 영남권 축협이 힘과 마음을 모은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김주원 농협 경북본부장, 류길년 농협 경남본부장, 최강필 농협사료 대표이사, 박철진 농협목우촌 대표이사 등 축산 분야 주요 인사들이 함께해 영남권 축협조합장 간담회의 위상을 더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축산 경영 여건 악화에 대응해 지역 축협이 중심축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주요 축산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력을 한층 높여나가기로 했다.
한편 영남권 축협조합장 간담회는 대구경북축협운영협의회와 부울경축협조합장협의회가 번갈아 주관하며 이어오고 있으며, 영남권 축협조합장 간 소통과 협력의 정례 창구가 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