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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미경산암소, 새 한우 소득모델 가능성 입증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제29회 한우능력평가대회 미경산암소 부문 ‘성료’
평균 경락가, 전국 암소보다 63% 높아…가치 제고
경기 가평 이대훈 대표, 농식품부 장관상 수상 영예

 

 미경산암소의 우수한 품질과 시장 경쟁력을 확인하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미경산암소부문이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새로운 한우 소득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부경양돈농협 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제29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미경산암소부문 출하·도축·경매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미경산암소의 활용 가치를 번식용에서 비육용까지 확대하고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한우 선택지를, 생산농가에는 새로운 소득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종축개량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미경산암소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67두가 출품돼 경합을 벌였으며, 이 가운데 5명의 입상자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경기도 가평군 한우애목장 이대훈 대표에게 돌아갔다.

 

 수상축은 출하월령 28개월, 도체중 497kg, 등심단면적 134㎠, 등지방두께 14㎜를 기록했으며 최고 등급인 1++A를 획득했다. 경매에서는 2천540만1천원(kg당 5만1천110원)에 낙찰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출품축의 평균 성적은 도체중 473.4kg, 등심단면적 121.7㎠, 등지방두께 15.2㎜, 근내지방도 7.8점, 육질등급 1등급 이상 출현율 100%를 기록했다. 이는 2025년 전국 암소 등급판정 평균인 도체중 377.3kg, 등심단면적 88.8㎠, 등지방두께 12.9㎜, 근내지방도 4.7점, 1등급 이상 출현율 64.3%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평균 경락단가도 kg당 2만7천463원으로 전국 평균인 1만6천849원보다 1만614원(63.0%) 높게 형성돼 출품축의 우수성을 뒷받침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대훈 한우애목장 대표는 “이런 결과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아버지 때부터 이어온 꾸준한 개량의 성과가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축을 낙찰받은 느루정 박제민 대표는 “좋은 한우는 단순히 등급판정 결과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며 “미경산암소는 섬세한 풍미와 부드러운 육질에서 분명한 차별성을 지닌 한우”라고 말했다.

 

 이재윤 한국종축개량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미경산암소의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가 한우산업의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을 제시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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