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7월 들어서도 예년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자돈가격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양돈농가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자돈가격은 이달들어 두당 19만원선에 형성되고 있다.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올해 처음으로 20만원대에서 내려 앉기는 했지만 예년과 비교할 때는 여전히 ‘넘사벽’ 수준이라는 게 양돈농가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자돈가격이 높았던 것으로 평가되는 지난해와 비교해도 20~30% 오른 가격이기 때문이다.
경기도의 한 양돈농가는 “지난해에도 높은 자돈가격이 형성됐지만 올해는 그 이상”이라며 “10월에 비육돈으로 출하가 예상되는 자돈가격으로서는 좀처럼 생각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지금의 추세라면 내달들어 자돈가격이 다시 20만원대에 진입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고병원성 PRRS 등 질병의 여파로 인해 자돈 공급 자체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올해 10월 돼지가격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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