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진비앤지는 젖소용 케토시스 예방 보조사료 ‘케토나인’에 대해 3개년 현장실증 사업을 통해 그 효능을 입증받았다.
우진비앤지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으로부터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케토나인’을 상용화했다.
케토시스는 분만 전후 ‘전환기’에 체지방이 과도하게 분해돼 간 대사에 과부하가 걸리고 불완전 연소된 케톤체가 체내에 축적되면서 나타나는 젖소의 대표적인 대사성 질병이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케토시스는 국내 착유 두수 중 23.3%, 농장 단위로는 사실상 전 농가(100%)에서 발생하고 있다.
유량, 체중 감소 등을 유발한다. 특히 겉으로 증상이 드러나지 않는 준임상형(잠재성 케토시스)은 4위 전위·후산 정체·자궁염·파행, 번식장애 등 2차 합병증을 일으킨다.
우진비앤지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지난 2024년 ‘축산 신기술보급 시범사업’ 수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4년 7개 시군(35개 농가), 2025년 12개 시군(60개 농가), 2026년 13개 시군(65개 농가) 등 3년 동안 전국 160개 낙농가를 대상으로 약 7만8천개 ‘케토나인’을 공급했다.
결과, 참여 농가들로부터 산유량 회복, 대사 안정화 측면에서 호평을 받은 것은 물론, 질병 재발률 ‘0%’라는 성과를 거뒀다.
우진비앤지는 좀더 급여가 편리한 볼루스(bolus) 형태의 제품화도 검토하고 있으며, 동반 급여하는 글리세린의 공급 방식도 협의를 진행 중이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이번 현장실증 사업에서 ‘케토나인’ 효능이 확실히 검증됐다. 조달청 나라장터 품목등록을 신속히 추진, 안정적으로 공급해 케토시스로 인한 농가 피해 최소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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