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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축협, 폭염 피해 예방·상호금융 건전성 강화 총력

제4차 조합장협의회…가축 피해 예방·연체채권 관리 방향 공유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울경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조정현·함안축협 조합장)는 지난 3일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실에서 ‘2026년 제4차 부울경축협조합장협의회’를 개최하고 주요 축산 현안을 공유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농가 관리와 신속한 대응이 시급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7월 31일 기준 경남지역에서는 닭 1만8천531마리, 돼지 4천107마리 등 총 2만2천702마리의 가축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농가를 대상으로 환기·송풍·차광시설 가동과 깨끗한 용수 공급, 비타민제 및 면역증강제 공급 등 폭염 대응 수칙을 적극 안내하기로 하는 한편, 피해 발생 시 지역축협과 관계기관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긴급 현장지원체계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상호금융 건전성 강화도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농·축협 상호금융의 6월 말 기준 연체비율이 6.54%로 지난해 말보다 0.62%포인트 상승함에 따라 단기 연체채권 관리와 3개월 이상 연체채권 조기 매각, 연체 우려 사업장과 차주에 대한 상시 점검 강화 등이 하반기 주요 추진 과제로 제시됐다.

조정현 회장은 “폭염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커지는 때일수록 축협 간 긴밀한 소통과 공동 대응,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상생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협의회가 엄중한 축산 현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축산농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동행창구’ 운영 △한우프라자 신규 브랜드 이미지(BI) 적용 △2027년도 조사료 가공·유통시설 지원사업 수요조사 △염소고기 FTA 피해보전직불금 신청기간 연장 △한우뿌리농가 유전체분석사업 등 주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축협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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