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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미비점 보완·현장현실 반영 구제역·럼피스킨 방역 가동

농식품부, ‘2026 구제역·럼피스킨 방역 워크숍’서 개선방향 논의

[축산신문 기자]

구제역, 농가 자율점검시스템·무인방역시설 추진 위기경보 ‘관심’
럼피스킨, 제2종 전염병으로 전환 '신속 백신 인허가 로드맵 마련'

 

기존 미비점을 보완하고, 현장 현실을 반영해 선제적이면도 능동적인 구제역, 럼피스킨 가축질병 방역정책이 가동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월 27~28일 충북 제천에 있는 레스트리리솜에서 ‘2026년 구제역 럼피스킨 방역 워크숍’을 열고, 가축질병 방역 개선 방향 등을 공유했다.
이 워크숍에는 농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지방자치단체, 생산자단체, 수의단체 등에서 15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 박준성 농식품부 구제역방역과 주무관은 “지난 7월 이후 럼피스킨이 제1종에서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하향조정됐다. 이에 따라 양성축 살처분이 유예되고, 가축 이동제한이 축소되는 등 방역조치가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내년부터 럼피스킨 백신이 농가 자율접종으로 전환된다. 이에 대비, BL2 시설 시험 허용 등 국내 신속 인·허가 로드맵을 마련해놨다. 현재 3개 업체가 품목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올해 안 품목허가가 목표다”고 밝혔다.
이병용 농식품부 구제역방역과 서기관은 “많은 노력에도 불구, 올해 9건 구제역이 발생하고 말았다. 그 원인으로 백신접종, 차단방역, 소독관리 미흡 사항 등이 확인되고 있다. 소 방역관리 카드, 농가 자율점검시스템, 무인 방역관리 시설 도입 등 구제역 방역관리 개선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 들어 중국, 몽골 등 인근 국가에서 SAT1형 구제역이 터졌다. 국내 유입 가능성이 커졌다고 할 수 있다. SAT1형 구제역 유입에 대비, 백신비축, 긴급접종, 일제접종 등 선제적·능동적 대응책이 가동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지난 7월 경북 예천 6건 구제역 이후 추가 발생이 나오지 않았고, 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 8월 27일자로 전국 구제역 위기경보를 ‘관심’으로 하향조정하고,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했다”고 강조했다.
양성철 농식품부 구제역방역과 사무관은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방역 책임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보상금 지급기준 현실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대 지급한도는 80%에서 90%, 최소 지급비율은 20%에서 30%로 상향된다. 최초 신고 보상금은 100%다. 내년부터는 보상금 산돌 산출 시스템이 정식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이날 워크숍에서는 럼피스킨 유공자 시상식, 우수 방역 지자체 시상식, 최우수 방역 지자체 우수사례 발표, 외부 특강 등이 진행됐다.
이동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등이 협력해 차질없이 백신접종, 예찰, 소독 등 방역조치를 시행, 구제역·럼피스킨 확산을 막아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위협요인이 많은 만큼, 방역수칙 교육·홍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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