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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폭염 대응이 농장 성적 좌우…지원정책 전환해야”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 8월 월례회 개최
중·하위 농가 생산 기반 강화로 ‘상향 평준화’ 주문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지역 한돈농가들이 심화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사업 확대와 함께 중·하위 농가의 생산 기반을 끌어올릴 맞춤형 정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회장 주재용)는 지난 8월 31일 김해지부 회의실에서 정례 월례회를 열고 폭염 대응과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상남도 박동서 축산과장, 정창근 동물방역과장, 조규범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기후변화로 고온기가 길어지면서 여름철 생산성 방어가 농장의 연간 성적과 수익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이 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폭염 대응 정책도 단순한 폐사 예방을 넘어 쿨링패드 설치와 돈사 단열 보강 등 농가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강화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행정 지원사업의 대상과 방식에 대한 개선 목소리도 이어졌다. 현재 지원 정책이 선도농가 수준에 맞춰져 있어, 지원이 시급한 중·하위 농가의 생산여건을 개선할 사업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참석자들은 ICT 등 고도화 사업을 통한 경쟁력 강화도 중요하지만, 생산 기반이 취약한 농가의 사육환경을 우선적으로 끌어올리는 데도 집중해 경남 양돈산업 전반의 생산성을 ‘상향 평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재용 회장은 “폭염과 집중호우, 악성 가축질병의 위협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매우 크다”며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중앙회와 행정에 적극 전달해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도협의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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