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축산농가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방역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국어 기반 게임형 가축방역 교육 프로그램 ‘팜데믹Ⅱ’를 도내 외국인 근로자 고용 축산농가 583곳에 이달 1일부터 일괄 무료 보급했다.
최근 축산 현장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으나, 언어 차이와 교육 여건의 한계로 방역 수칙을 정확히 전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도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 방역 교육 시스템 ‘팜데믹Ⅱ’를 도입했다.
‘팜데믹Ⅱ’는 네팔어·베트남어·태국어 등 12개 언어와 3차원 시뮬레이션 기능을 지원하는 체험형 학습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근로자는 스마트폰 앱에 접속해 가상 농장에서 농장 출입 차단방역, 시설·차량 소독, 백신 접종, 의심축 신고 등 필수 방역 절차를 게임하듯 직접 수행하며 반복 학습할 수 있다.
학습자가 상황에 맞는 행동을 선택하면 그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 방역 수칙에 대한 이해도와 교육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관리자는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해 개인별 교육 수료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김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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