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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팜텍·솔벳 ‘돼지생각’ “돼지 분변 냄새 줄이고, 장내 발효환경 바꿨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전북대 동물질병진단센터 분석, 암모니아·총아민·황화수소 동시 감소
소 제품 ‘올리고케어’도 냄새감소 '탁월'...저탄소 축산 후속 검증 추진

 

팜텍(대표 강석상)이 개발하고, 솔벳(대표 김규욱)이 국내 공급하고 있는 양돈 기능성 복합제 ‘돼지생각(For Pig)’이 돼지 분변 냄새 감소에 탁월한 효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향후 축산환경 개선과 저탄소 축산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돼지생각’은 유기산, 아미노산, 고함량 사포닌, 기능성 생균 복합기술이 적용돼 있는 양돈용 사료첨가제다. 제조사 팜텍의 축산 영양·발효 기술 노하우가 가득 담겨 있다.
솔벳은 전북대 동물질병진단센터에 의뢰, 양돈용 ‘돼지생각’과 소용 ‘올리고케어’ 급여 후 암모니아(NH3)·총아민·황화수소(H2S) 등 분변 내 냄새 관련 물질 변화를 분석했다.
이번 실험은 돼지·소 제품 급여군 각각 5마리, 대조군 각각 5마리 등으로 구성했다. 실험에서는 암모니아, 총아민, 황화수소 등 분변 내 냄새 관련 물질과 주요 단쇄지방산(SCFA), 젖산 농도를 비교했다.
결과, 돼지 ‘돼지생각’ 급여군에서는 암모니아가 대조군 52.60ppm에서 15.50ppm으로 70.5% 감소했다.
총아민은 46.00ppm에서 21.00ppm으로 54.3%, 황화수소는 5.04ppm에서 1.90ppm으로 62.3% 줄었다. 이렇게 세 지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소 ‘올리고케어’ 급여군에서도 같은 방향으로 결과가 나왔다.
암모니아는 23.00ppm에서 10.40ppm으로 54.8%, 총아민은 11.00ppm에서 3.90ppm으로 64.5%, 황화수소는 1.80ppm에서 0.60ppm으로 66.7% 감소했다.
이에 대해 실험팀에서는 질소계와 황계 냄새 관련 물질이 두 축종에서 함께 낮아졌다는 점이 이번 분석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장내 발효산물에서는 축종별 차이를 나타냈다.
돼지 ‘돼지생각’ 급여군에서는 초산이 102.30µmol/g에서 431.47µmol/g으로 약 320% 늘어났다. 반면, 프로피온산은 20.8%, 부티르산은 56.9% 줄었다. 젖산은 22.7% 감소했지만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실험팀은 단쇄지방산이 초산 우세형으로 분변 내 발효산물 조성이 재편됐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소에서는 초산이 81.7%, 프로피온산이 179.9%, 부티르산이 240.2%, 젖산이 56.7% 증가했다. 네 항목 모두 FDR 보정 후에도 유의했다.
특히 부티르산은 6.22µmol/g에서 21.16µmol/g으로 약 3.4배 늘어 장내 미생물 발효환경 변화 가능성을 보여줬다.
솔벳은 이번 분석 결과를 축산환경 개선과 저탄소 축산 연구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다만, 분변 대사산물을 분석한 소규모 시험으로, 메탄(CH4)·아산화질소(N2O)·이산화탄소환산량(CO2-eq)을 직접 측정한 것은 아닌만큼, 저탄소 효과를 확정하려면 호흡챔버 또는 농장 단위 온실가스 측정, 사료요구율과 출하일령을 반영한 전과정평가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규욱 솔벳 대표는 “돼지 ‘돼지생각’과 소 ‘올리고케어’ 급여군 모두에서 분변 내 냄새 관련 물질이 일관되게 감소했다. 앞으로 생산성 자료와 온실가스 직접 측정을 연계해 농가 수익성과 환경성을 함께 높이는 저탄소 축산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석상 팜텍 대표는 “30년간 축적한 미생물발효 기술과 유기산·아미노산·사포닌 복합작용 기술을 기반으로, 출하일령 단축, 사료효율 개선, 냄새 저감, 고급육질 생산 등을 하나의 저탄소 축산 솔루션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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