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는 이달 한달동안 도내 소·염소 사육농가 6천753호, 34만6천두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에는 기존 O+A형 상시백신을 사용하며, 도내 소와 염소 전 두수가 대상이다. 다만 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았거나 임신 말기인 개체는 접종을 유예할 수 있으며, 해당 사유가 해소되면 신속히 보강접종해야 한다.
소 50두 미만과 염소 30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 고령농가 등은 공수의사가 접종을 지원한다. 백신은 소 50두 미만 농가와 염소농가에 무상 공급하며, 소 50두 이상 농가는 비용의 50%를 부담해 축협 동물병원에서 직접 구매해야 한다.
도는 접종 4주 후 항체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통해 농가별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법적 기준치 미만 농가에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보강접종 후 개선 여부도 점검할 예정이다.
2026년 7월 누계 기준 충북의 구제역백신 항체양성률은 소 98%, 염소 92.4%다. 올해 인천·경기·경북에서 구제역 9건이 발생했지만 충북은 2023년 5월 이후 3년 이상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다.
■청주=최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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