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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마케팅

동원팜스, ‘농장에 답하다’ 캠페인…즉석 해결책 제시

‘현장에서 답하다’ 슬로건 걸고 캠페인 전개…실행력 제고
IFM로 개선 사례 확산…썸머 캠페인 ‘FBI 콘테스트’ 점검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동원팜스(대표이사 노경탁)가 ‘농장에 답하다’로 하반기 캠페인에 돌입했다. 상반기에는 ‘현장에서 답하다’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동원팜스는 지난 8월 27일 충남 논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전국 영업조직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오전 시간에는 ‘2026 썸머 캠페인’의 성과를 공유하는 ‘FBI 콘테스트’를, 오후 시간에는 ‘농장에 답하다’로 ‘2nd 캠페인’<사진> 미팅을 실시했다.

 

썸머 캠페인 FBI 콘테스트  
상반기 썸머 캠페인의 핵심 활동인 ‘FBI’는 영업사원이 직접 농가를 찾아 사양관리 현황을 함께 점검하고, 잘 되고 있는 부분은 유지·확대하되, 변화가 필요한 요인은 그 자리에서 짚어 개선하고 답을 내는 활동이다.
캠페인 슬로건인 ‘Find it, Improve it! 현장에서 답하다!’는 문제를 발견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실제 개선까지 마무리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FBI 콘테스트에서는 각 지점이 양돈·낙농·비육 등 축종별로 현장에서 도출한 개선 사례를 발표했으며, 우수 사례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배형준 마케팅실장은 “이번에 공유된 사례들은 특정 지점의 성과가 아니라 전 조직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자산”이라며 “현장에서 발굴한 개선 포인트가 실제 고객 수익으로 이어지도록 하반기에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nd 캠페인 미팅  
오후에는 9월부터 3개월간 진행될 2nd 미팅을 가졌다. 캠페인 슬로건은 ‘The Farm’s Answer, 농장에 답하다!’로, 썸머 캠페인에서 ‘현장에서 답하다’가 문제를 찾아내는 데 방점을 뒀다면 이제부터는 고객이 던지는 질문에 회사가 직접 답을 내놓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2nd 캠페인의 중심 활동은 IFM(Individual Farm Meeting)이다. 농가를 개별적으로 찾아가 고객과 마주 앉아 사양관리·경영 현황을 짚고 개선 방향에 대한 답을 함께 찾는 자리로, 각 지역 책임자인 지역부장이 직접 주관해 실행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상반기 캠페인에서 축적한 개선 사례를 다른 농가로 확산하는 통로 역할도 함께 맡는다.
이어 축종별 PM이 하반기 시장 전망과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양돈   
9월 출하와 모돈 회복, 두 마리 토끼 잡아야  
양돈PM 이용일 부장<사진>은 올여름 폭염으로 지난 8월 25일 기준 약 7만4천두가 폐사한 데 더해, 사료 섭취량 감소로 출하 지연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예년처럼 9월 대비 10월 돈가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섭취량을 끌어올려 9월 내 출하를 늘리는 것이 올해 수익성을 좌우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온 스트레스로 섭취량이 줄어든 모돈의 체형을 회복시키는 것도 내년 성적을 가르는 과제로 꼽았다.
해법으로는 현장 점검을 통한 세부 관리방안과 맞춤형 영양소 공급의 결합을 강조했다. 동원팜스는 문제 발생이 예상되는 구간을 데이터로 예측하는 ‘스마트 인덱스’를 적용해 농가별 맞춤 진단과 대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사료 솔루션으로는 발효과학 기술로 면역력 증진과 소화 흡수를 돕는 ‘드림맥스’와 섭취량을 끌어올려 단기 증체를 극대화하는 ‘하이파워 슈퍼’를 함께 제안했다.
이 PM은 “두 제품을 병행하면 9월 내 조기 출하와 모돈 체형 회복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낙농   
규모 확대보다 두당 생산성과 사료효율  
낙농PM 최한진 박사<사진>는 원유 자급률 45.8%, 두당 평균 유량 28kg 수준에서 사료가격과 전력비 등 생산비 상승으로 수익성 악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원유 수취가격은 동결된 반면 생산비는 리터당 1천100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육 규모 확대보다 두당 산유량 증대와 사료효율 개선을 통한 단위당 생산비 절감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대응 방안으로는 유생산성과 번식 개선이 입증된 ‘유레카우’에 발효과학 기술을 접목해 혹서기 반추위 환경을 안정화하고 소화효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팜스케어’로 목장별 문제점과 개체별 관리 사항을 데이터로 진단하고, 이를 ‘유레카우’ 급여와 사양관리 개선에 반영하는 연계 관리체계다.
또한 9월부터 변경된 구제역 백신 접종에 따른 스트레스와 후유증 예방을 위해 ‘동원바이탈플러스’를 출시했다.
최 PM은 “유레카우와 팜스케어, 동원바이탈플러스를 연계해 목장별로 맞춤 관리함으로써 산유량 증대와 생산비 절감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육우   
육질·도체중·육량등급,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다  
비육우PM 김기덕 부장<사진>은 하반기에도 도축물량 감소로 한우 공급 부족이 예상되며, 특별한 외부 요인이 없는 한 지육단가는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육단가 상승에 맞춰 출하 예정 개체는 한우의 유전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 육질뿐 아니라 도체중과 육량등급까지 함께 잡아야 한다며, 발효과학을 접목한 ‘SF프리’와 ‘발효미’ 시리즈 급여를 권장했다.
나아가 향후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유전·환경·사료를 모두 고려한 농장별, 개체별 맞춤 사양관리를 통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성적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데이터 기반 관리와 분석 역량이 농장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짚었다.
김 PM은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고객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한우 농장 데이터 분석을 통한 솔루션 제공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양계    
폭염 회복과 환절기 대비가 관건  
양계PM 박정우 박사<사진>는 연초 입식된 중병아리가 본격적으로 산란기에 진입하면서 사육수수와 생산 잠재력은 상반기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호우로 현재 생산에 가담하는 계군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은 만큼, 생산성이 단기간에 큰 폭으로 개선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 수익성을 좌우할 관리 포인트로는 누적된 고온 스트레스에서 계군을 빠르게 회복시키는 동시에 가을 환절기의 호흡기 질병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것을 꼽았다. 이에 대한 해답으로 제시한 산란계 신제품 ‘네비게이터’는 혹서기 스트레스와 질병에 노출된 계군의 건강 유지와 생산성 회복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박 PM은 “농가가 현장에서 겪는 문제에 실질적인 답을 제시하고, 생산성 향상과 수익 증대로 연결되도록 제품과 사양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름에 실시한 ‘현장에서 답하다’가 농가의 문제를 찾아내는 과정이었다면, 9월부터 실시하는 ‘농장에 답하다’는 그 답을 직접 내놓는 단계다.
동원팜스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방법을 찾지 못해 답답해하던 농가에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답하다’가 캠페인 슬로건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확인되는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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