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돼지고기 소비가 살아나고 있다. 하지만, 명절 이후에는 소비가 급격히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9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9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시장 흐름 등을 살폈다.
이날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은 돼지고기 구이류의 경우, 외식·정육점 수요는 여전히 부진하다면서도, 대형마트에서는 추석 명절 대비 준비 수요가 활발하고, 할인행사 수요도 원활하다고 설명했다.
정육류 중 전지는 학교급식 납품, 할인행사, 유통 수요가 개선됐지만, 후지는 원료육 오퍼가격 하락, 2차 가공 원료육 수요 저조 등으로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갈비는 본격적인 명절수요가 생겨났다고 밝혔다.
수입육에 대해서는 구이류 중 냉장육의 경우 운송문제에 따라 공급이 불안정하고, 냉동삼겹살은 과다공급으로 인해 재고부담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은 추석 명절 이후, 농할쿠폰 지원 종료와 함께 소비자가격이 큰폭 상승, 돼지고기 소비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9월 돼지고기 지육가격은 kg당 6천600원~6천700원(제주제외)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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