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한우인의 축제 ‘제2회 양평 한우인의 날’ 행사가 지난달 19일 양평 갈산공원 축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양평 한우농가와 가족들 약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농가 표창, 체육대회, 노래자랑 등 한우인들의 화합을 다질 수 있는 행사들로 가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선교 양평군수와 양평축협 윤철수 조합장, 양평군의회 박명숙 의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한우산업이 위기에 처했지만 이를 극복한 것에는 양평 한우인들의 노력도 컸다”며 “양평은 전국적으로 우수한 한우를 생산하는 지역으로 유명한 곳으로 앞으로도 양평한우가 전국 최고의 한우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농가 여러분들의 많은 노력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전국한우협회 서정윤 양평군지부장도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행사에 많이 참석해주셔서 고맙다”며 “불황은 극복했어도 여전히 한우산업을 위협하는 요소는 많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우수 한우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우수농가로 류낙영, 이근용, 곽성신, 최현수, 이주덕, 심상우, 윤희복, 변영수, 김진구, 최정국, 한승희, 박학선, 김형구, 남경우, 안길원, 김종권, 정인근, 지일환, 신경희, 김용섭, 장흥복, 신봉균, 정봉실, 김주환, 김지연, 홍진원, 정병택, 조희동, 권오철, 유기석씨가 각각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