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10종 비교…지방·나트륨·단백질 등 달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냉동치킨이 제품에 따라 포화지방, 나트륨 함량이 다르고 가격이 최대 3.8배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일 냉동치킨 10개 제품(뼈있는 치킨 5개·순살치킨 5개)의 주요 영양성분, 안전성을 시험하고 크기, 가격 등을 제품별로 비교한 결과를 공개했다. 대상 제품은 뼈있는 치킨 ▲고메 소바바치킨 소이허니봉(CJ제일제당) ▲골든치킨 봉(체리푸드) ▲노브랜드 바삭한 치킨봉(이마트) ▲크리스피 치킨봉(사세 유통사업본부) ▲퀴진 인싸이드 스윗허니 콤보(동원F&B), 순살 치킨은 ▲고메 후라이드 순살치킨(CJ제일제당) ▲슈넬치킨(GS리테일) ▲시그니처 순살치킨(맘스터치앤컴퍼니) ▲애슐리 오리지널 통살 치킨(이랜드팜앤푸드) 등이다. 조사결과 100g당 지방 및 나트륨 함량 등 영양성분은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 치킨의 뼈를 제거하고 먹을 수 있는 부위인 가식부 100g당 지방은 슈넬치킨이 19.9g으로 가장 높았다 노브랜드 바삭한 치킨봉은 8.9g으로 가장 낮았다. 단백질 함량은 슈넬치킨이 19g으로 가장 높았다. 치킨과 감자튀김이 같이 들어있어 상대적으로 치킨 비율이
기피시설 도계장 이미지 바꾼 한강식품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강식품의 견학프로그램이 수도권을 대표하는 산업관광 명소가 됐다. 많은 소비자들이 도계장을 혐오시설, 기피시설로 인식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일반적인 도계장들의 경우, 아무리 관리가 잘 되고 있는 도계장 이라도 특유의 냄새가 발생하기 마련. 그러나 한강식품(대표 박길연)은 이러한 도계장의 이미지를 바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계장 전 공정에 동물복지를 적용, 최첨단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이에 도계장이 혐오시설이라는 인식을 바꾼 것은 물론, 한강식품의 도계장 투어프로그램이 경기 지역 내 산업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치킨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알려주는 체험에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견학 신청이 폭주하고 있는 것이다. 동물복지 도계시스템 한눈에…냄새 NO, 첨단 IT기업 방불 생생 방문 후기 SNS로 입소문…진로·취업 설명회도 열 계획 지난해 월평균 140여명 방문 한강식품에 따르면 지난 ’23년 한해만도 1천600여명이 한강식품의 ‘HCS’를 찾았다. HCS는 한강식품 치킨스토리(Hangangfood Chicken Story)의 약자로 한강식품의 동물복지도계시스템 공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
폐목재 활용한 증기 100만 톤 생산…나무 100만 그루 보호 효과 목재자원 보호·탄소중립·온실가스 감축·ESG 실천 1석 4조 순기능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이 신재생에너지시설 구축을 통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월 30일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 정호석)과 이보엠텍 임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폐목재를 활용한 증기 100만 톤 생산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 하림은 지난 ’14년 120억 원을 투입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신재생 에너지 시설인 ‘친환경 바이오매스 기포유동층 보일러’ 시설을 구축했다. 기존 화석연료 중 하나인 벙커시유 대신 폐목재를 재활용한 바이오매스 고형연료를 사용해 폐기물도 줄이고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도 대폭 낮췄다. 가동 이후 지난해 말까지 약 100만 톤의 증기를 생산하고 온실가스 약 14만 톤을 감축해냈다. 이로써 대체되는 국내 목재 자원은 약 21만 톤이며, 이는 나무 100만 그루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로 인해 300억원 이상의 경제적인 효과는 덤. 한마디로 목재 자원 보호, 탄소 중립, 온실가스 감축, ESG 경영 실천이라는 1석 4조의 효과가 있는 셈이다. 이날 하림 정호석 대표는 “앞으
업계, “정부시장 개입이 문제…장기간 피해 예상”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설 특수에도 산지 계란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산란계 사육수수 증가로 계란 출하물량이 증가, 설 명절 직전인 지난 1월 5주차에도 산지 계란가격이 하락했다. 더욱이 현재 소비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명절 이후 비수기에 접어들게 되면 가격폭락마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계란 유통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내내 특란 30구당 5천원대 초반을 유지하던 산지 계란가격이 명절 직전인 지난 5일 4천989원까지 하락했다. 같은 기간 소비자가격의 경우 한때 7천원대 초반까지 올랐다가 5천865원으로 하락했다.<표 참조> 공급량이 많아 산지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마트들에서 대대적으로 ‘농할쿠폰(농축산물 할인 쿠폰)’ 할인행사를 진행해 소비자 가격이 더 크게 떨어졌다는 것이 유통업계의 분석. 특히 정부의 ‘농산물 물가안정’ 관리 품목에 들어있는 ‘특란’과 ‘대란’의 소비자 가격 하락폭이 큰 것이 이를 반증하고 있다.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회장 전만중) 관계자는 “농할쿠폰 할인행사 때문에 계란시장의 특란 출하량이 최근 몇 주간 지속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미국서 상용화…냉동 김밥 등 원료 활용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대체식품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콩계란까지 상용화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최근 미국 시장에서 한류 열풍을 타고 냉동김밥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문제는 동물성 재료가 사용될 경우 수출 시 통관 절차가 까다롭다 보니, 냉동김밥 속 계란에 콩으로 만든 소위 ‘가짜 계란’이 활용되고 있다는 부분이다. 특히 가짜 계란은 일반 계란보다 가격이 30% 이상 저렴해 이 같은 분위기가 국내 시장에도 확산되지 않을까 관련업계의 우려가 크다. 계란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밥, 샌드위치, 샐러드 등을 만드는 식품기업들로서는 들어가지 않는 데가 없을 정도로 계란을 많이 쓰는데, 최근 물가 상승세가 이어져 급증한 생산비에 고심하던 생산업체들이 대체 계란에 주목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초기 대체식품은 가격형성이 높게 됐다. 그 때문에 값을 더 지불해도 구매하는 동물복지, 채식 등 특수 소비층을 겨냥했다”면서 “하지만 콩계란의 경우 가격마저 낮아 향후 식자재로 수요가 확장될 수 있어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 02월 07일부터 02월 09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눈이 내리거나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 내일과 모레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로 낮아 춥겠습니다. <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 > ○ 오늘(7일) 아침까지 눈이 내리거나 눈이 날리는 지역에는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습니다. - 또한,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낮에도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기온 > ○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0~0도, 최고기온 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내일(8일)과 모레(9일)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내외, 특히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서는 -10도 이하로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오늘(7일) 낮최고기온은 3~9도가 되겠습니다. - 내일(8일) 아침최저기온은 -7~2도,
※ 02월 05일부터 02월 07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내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겠고,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 강수 > ○ 내일(6일) 아침(06~09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전라권과 제주도는 내일 오전(09~12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 한편, 오늘(5일) 늦은 오후(15~18시)에 수도권과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 예상 적설(5~6일) - (수도권) 경기북부, 경기남동부: 1~5cm/ 서울.인천.경기남서부, 서해5도: 1~3cm - (강원도) 강원산지: 10~20cm(많은 곳 30cm 이상)/ 강원동해안: 5~10cm(많은 곳 15cm 이상)/ 강원내륙: 2~7cm - (충청권) 충북: 1~5cm/ 대전.세종.충남내륙: 1~3cm/ 충남서해안: 1cm 내외 - (전라권) 전북동부: 1~5cm - (경상권)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 5~10cm(많은 곳 15cm 이상)/ 경북북부내륙, 경북남서내륙: 2~7cm/ 경남서부내륙, 울릉도.독도
지난해 닭고기 수입량 역대 최고…정부 할당관세 추진 따라 육계업계 “막대한 혈세 투입, 국민식탁에 수입육 올려” 공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수입 정책기조에 닭고기 자급률 80% 선이 붕괴되며 닭고기 업계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한해 닭고기는 통계작성 이후 역대 최고치인 23만1천 톤이 수입됐다. 이는 전년(18만 8천톤) 대비 22.7% 증가한 물량. 이 중 정부가 물가안정 명목으로 닭고기 할당관세(무관세)를 추진, 들어온 물량이 14만1천톤, 금액으로는 3만6천400만달러, 원화로 환산할 경우 5천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더욱이 이를위해 정부가 지출한 비용(세금 감면)은 무려 945억원이다. 이에 닭고기 업계가 정부가 국민의 피 같은 세금을 국내 닭고기 시장을 망가뜨리는데 써버렸다고 개탄하고 있다.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는 지난 1월 29일 성명을 내고 “정부는 1천억원(’22년 부터) 이상의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 자국산 닭고기가 올라가야 할 식탁에 수입 닭고기가 올라가게 만드는 어처구니 없는 만행을 자행했다”고 통탄했다. 이어 “정부의 ’24년 농업전망에 따르면 평년 닭고기 자급률은 86.9%인데 ’23년은 77.
영업이익 21억 달성…지속적 신제품 출시 등 공격적 경영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마니커에프앤지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1월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마니커에프앤지(대표 최장호)가 지난해 영업이익 21억원을 달성, 전년 대비 흑자전환됐다. 매출은 1천12억원으로 13.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18억원으로 역시 흑자전환했다. 마니커에프앤지는 코로나19 종식과 신제품 출시에 따라 매출이 증대된 것을 흑자전환의 이유로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한국계란산업협회, 신년교례회 성료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계란산업협회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지난 1월 24일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종성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원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신년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계란유통 종사자들간 화합과 발전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이날 강종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직도 선진화되지 못한 계란 가격 결정 구조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마트들의 원가 이하 판매, 매년 발생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점점 강화되고 있는 축산 관련법 등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며 “특히 계란 유통산업 현실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제 우리 유통인 모두 단합하고 힘을 길러 조직의 기반을 튼튼하게 하며 후배 유통인들에게 버팀목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회장은 “계란산업협회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우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찾도록 노력할 것이며, 계란산업이 정상화될 수 있게 계란 유통인과 힘을 합쳐 바꿔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닭고기 업체들 알찬 구성의 선물세트 출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닭고기 업체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닭고기 제품을 모은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하림 하림은 아이들 간식은 물론 밥반찬, 어른들 술안주로도 활용하기 좋은 냉동 제품(치킨너겟, 팝콘치킨, 용가리치킨)을 푸짐하게 구성한 선물세트와 함께 뜨끈한 국물로 몸보신하기 좋은 고품격 보양 국탕세트(홍삼 삼계탕 세트, 하림이닭 삼계탕 세트, 하림 왕갈비탕 세트)도 준비 했다. 그밖에 양념육, 닭가슴살햄 ‘챔’ 등의 선물세트와 함께 운동인구를 겨냥, 닭가슴살에서 추출한 분리닭 가슴살단백질(ICBP)로 만든 단백질 파우더 ‘피플러스 프로틴 플러스’와 ‘피플러스 닭가슴살 단백질바’도 준비했다. ■참프레 동물복지 닭고기를 전면에 내세운 참프레는 ‘2024년 설 선물세트 7종’을 선보였다. 참프레의 설 선물세트는 냉동세트로 ‘정情세트(냉동1호)’, ‘감사세트(냉동2호)’로 구성했으며, 냉장세트는 ‘복福세트(냉장2호)’, ‘복福세트(냉장3호)’ 제품으로 구성했다. 그 밖에도 상온제품으로 ‘참프레 궁중삼계탕 세트’, ‘동물복지 닭곰탕&닭개장 세트’도 마련했고, ‘냉동 삼계탕’도 별도로 구성, 합리적이고 조화로운
※ 02월 01일부터 02월 03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내일 아침까지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강수 > ○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1일) 오전(06~12시)까지 전남권과 전북남부, 경남권,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오겠고, 제주도는 내일(2일) 늦은 오후(15~18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3일)는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 한편, 오늘 오전(06~12시)까지 충청권와 전북북부, 경북권남부에는 0.1cm 미만의 눈이 날리거나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 동풍의 영향으로 오늘(1일)은 강원동해안.산지에 비 또는 눈이 오겠고, 오전(09~12시)부터는 경북동해안.북동산지에 비 또는 눈이 확대된 후, 내일(2일) 아침(06~09시)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 한편, 오늘 오후(12~18시)부터 밤(18~24시) 사이 경북북부내륙과 경남권동부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밤(18~24시)에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 충북, 경북서부내륙에는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