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쇠고기는 물론 국내산 쇠고기에 대해서도 BSE 안전성 강화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경기도청은 지난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쇠고기 안전성 향상을 위한 BSE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지정토론자로 나선 이성식 한국가축위생학회장은 “먹거리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굳이 수입 쇠고기 뿐 아니라 국내산 쇠고기도 안전하지 못하다면 소비자의 차가운 외면을 받게 될 것” 이라며 “BSE에 대한 수입 쇠고기 안전성 기준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산 쇠고기에 대해서도 안전성 수준을 높이는 노력이 함께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를 위해 국내 도축장에 대한 BSE 예찰 및 검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미산 쇠고기에 대해서도 “현재까지도 미산 쇠고기에 대한 안전성에 불안감을 느끼는 국민이 상당수”라 전제하고 “국민들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정부는 FTA 등 국가적 이익을 내세우기 전에 소비자가 인정할 만한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그에 부합하는 쇠고기를 수입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이향기 한국소비자연맹부회장은 “국내 도축장의 BSE검사 상황을 점검한 결과 미흡한 점이 적지 않았다”며 “시급한 보완이 필요하며,
경기도 용인의 장군한우가 한우판매점 인증을 받았다.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장군한우(대표 오영수)는 지난 24일 매장에서 한우판매점 인증 개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우영묵 경기도지회장, 지동헌 한우판매인증점 협의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우영묵 도지회장은 “둔갑판매가 가장 심한 지역은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이라며 “경기지역의 한우판매 인증점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정직하게 영업하는 식당이 점차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아울러 “소비지역인 용인에 한우인증점을 선정하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오영수 대표는 “한우판매 인증점 선정으로 장군한우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기 바란다” 며 “용인시 유일한 한우인증점으로서 앞으로 정직한 음식점으로 소비자에게 인정받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장군한우는 이날 기념식 후 인근 지역 노인 60여명을 초청해 불고기로 점심식사를 대접하기도 했다.
천하제일사료 ‘한우고급육 연구모임’서 밝혀올들어 최소한 1B등급 이상의 한우를 출하한 농가만이 손해를 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천하제일사료는 지난 19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2008년 한우고급육 연구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한우산업에 대한 분석과 평가 뿐 만 아니라 일본 화우사육농가의 사례발표 및 향후 전망에 대한 발표가 이어져 관심을 모았다.특히 이은주 천하제일사료 비육우PM은 ‘생산성 향상 성공사례 및 향후 농장경영방안 제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한우 1두 출하시 총 584만1천750원의 생산비가 투입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를 감안할 때 최소 1B등급 이상을 받아야 손익분기점을 넘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밝혔다.다시 말해 그 이하 등급을 출하한 농가는 적자를 보면서 소를 팔았다는 것이다. 올해 10월까지 도매시장 경락가격을 살펴보면 1B등급이 평균 1만4천281원/kg으로, 두수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582만7천원/두라는 계산이 나왔기 때문이다. 참고로 2B등급은 521만8천원/두로 생산비 보다 60만원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한우생산비는 1두당 송아지 구입비 180만원, 배합사료 및 조사료 349만1천750원, 기타
양록협회의 결집력 강화를 위해 회원농가들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자는 의견이 나와 주목된다.한국양록협회(회장 강준수)는 지난 20일 대전 유성 레전드 호텔에서 2008년 양록인기술교육을 개최했다.특히 이날 교육 이후 강준수 회장 주최로 열린 양록인 간담회에서는 협회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회원농가들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해 협회 참여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강준수 회장은 “양록인들 사이에 협회의 역할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노골적으로 협회를 비난하는 사례가 종종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며 “이 같은 말들이 협회의 결집력을 약화시키고 결국 협회가 역할을 하지 못하도록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협회는 정책적인 제안이나 불법녹용 유통분야 등 양록농가 권익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며, 이를 농가들이 이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간담회 참석자들은 회원농가 인증제도를 도입해 회원농가들이 생산한 녹용이 시장에서 차별화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서는 회원농가들의 농장에 인증패를 부착하거나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구체적인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간담회에서는 또 협회비를 현실화하는 문제도 제기됐다. 현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은 다양한 형질의 한우집단을 조성해 개량 효율을 높이고, 가변적인 종축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키로 했다.한우시험장은 육질이 우수한 지방효율형 한우와 육량생산성이 높은 성장효율형 한우집단을 조성해 다양한 씨수소를 선발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 같은 계통조성은 전체집단의 유전적 변이를 증대시켜 품종간 교배를 통한 교잡과 같이 잡종강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현재 한우시험장은 지방효율과 성장효율 계통에서 연간 각각 1두씩의 우량 씨수소를 선발하고 있다.관계자는 “다양한 유전자원 다양성 확보 측면에서 우수 한우 계통조성은 의미 있는 연구”라고 설명했다. 일본의 경우 단순히 육질·육량 부분이 아닌 체구, 등지방두께, 등심단면적 등 구체화된 항목으로 구분한 화우 계통조성작업이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① 조합원들에게 직접 수매한 녹용으로 만든 ‘아올진’ 브랜드는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② 한규성 조합장(왼쪽)과 신승규 경제상무가 조합원이 생산한 토끼가죽을 살펴보고 있다.③ 서울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조합본점 신용점포 전경.④ 본점 신용점포 내부 전경.신용-경제사업 균형발전…올 4월 관리조합 벗어나지역별 양토·양록 작목반 결성…사료 원가공급 추진녹용수매 지속확대…‘아올진’ 브랜드로 소득향상 기여서로 다른 품목조합 간 합병과 적기시정조치 대상조합이라는 어려움을 전체 구성원들이 슬기롭게 지혜와 힘을 모아 이겨낸 한국양토양록조합(조합장 한규성)은 축산물을 가공한 건강식품 전문조합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협동조합이다. 토끼와 사슴을 사육하고 있는 축산농가들로 구성된 한국양토양록조합은 축산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느끼는 소외감을 강한 정신력과 결집력을 헤쳐 내며 실속있는 전문조합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우리나라 양토, 양록농가들의 구심체인 한국양토양록조합을 소개한다.한국양토양록조합에게 올해는 재도약의 발판을 확고하게 다진 뜻 깊은 시기이다. 지난 4월 전체 임직원들과 조합원들이 한 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10년 가까이 따라붙은 관리조합이라는 꼬리
캐나다에서 15번째 BSE(소해면상뇌증 일명:광우병) 감염소가 발견됐다.캐나다 식품검사청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17일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 BSE 감염소 1두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캐나다에서 또다시 BSE감염소가 발견됨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한-캐나다간의 BSE전문가 회의를 포함한 쇠고기 수입재개 협상도 난항을 겪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에 감염된 소는 지난 2001년 태어난 젖소로 BSE 예찰 프로그램을 통해 발견됐고, 캐나다의 1차 사료금지조치 시행 후 태어난 것으로 파악됐다.농식품부는 현재 캐나다 출장 중인 우리 조사단에게 해당소의 발병원인 등 역학조사 사항을 철저히 조사토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LG전자와 함께 한우사랑 실천 기업 공동 캠페인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17일 LG전자 구미사업장 TV 모니터 공장에서 LG전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한우고기 무료 시식회와 현장 할인 판매행사가 동시에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1등급 이상의 한우 불고기가 중식으로 제공됐고, 최고급 한우 등심의 무료 시식과 현장 할인 판매가 이뤄졌다.한우사랑 실천 기업공동 캠페인은 지난 9월 SK텔레콤을 시작으로 아시아나항공, LG전자 등의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이번이 세 번째다.행사관계자는 “지금같이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는 한우 농가 스스로도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공급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더 많은 기업들의 캠페인 참여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가 서울국제여성협회(SIWA. Seoul International Women‘s Association) 30주년 바자회를 후원한다.전 세계 50여개국의 600여명의 회원들을 보유한 한국 내 가장 큰 국제 여성협회인 SIWA 30주년 바자회를 한우자조금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50여개국 대사관 부인, 여성협회, 자선봉사단체 및 스폰서 업체 등이 참여해 바자회 및 각국의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번 행사에 참여해 한우와 함께 사진 찍기, 한우 바로 알기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Food Court의 한국부스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먹거리 한우불고기 덮밥을 제공해 외국인들에게 한우의 맛을 알렸다.이날 행사에는 한승수 국무총리 부인 홍소자 여사와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 부인 정완용 여사, 오세훈 서울시장부인 송윤옥 여사, 외교부인회 대표 Lyudmila Fen 등이 참석했다.
월소비 247톤 증가·광고비 1원당 수익 16.96원 유통감시단 인원확충·저지방부위 소비홍보 과제한우자조금사업이 합격점을 받았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가 축산경제연구원(원장 노경상)에 의뢰한 2007년 한우자조금사업 성과분석결과가 최근 발표됐다.일부 문제점이 노출되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번 분석결과보고서에 따르면 한우자조금 거출이 경기(99.4%), 전북(96.7%)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100%거출을 기록하는 등 한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2기 대의원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로 높이 평가됐다.또한, TV광고와 PPL 등 매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소비자들에게 한우를 높이 인식시키고 있으며, 월평균 한우 소비가 247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감안한 투자이익율(총수익/총광고비지출액)을 환산한 결과 16.96이 나와 지출 광고비 1원당 16.96원의 추가수익이 발생했다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한우판매인증점이 100호점을 돌파하면서 쇠고기 유통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들이 인증점 참여 후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소비자들에게 한우의 가치가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봐야 한다고 강
경기도, 선거 홍보활동·취약지역 토론회 개최한우자조금대의원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한우자조금대의원선거는 오는 12월3일 경기·강원을 시작으로 일주일 간격으로 전국 각 도별 순회 선거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지난 6일 경기·강원의 대의원이 입후보를 마친 상황이다.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는 부담으로 이 지역의 관계자들은 대의원 선거 분위기 끌어올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경기도의 경우 오는 20일 포천지역에서 경영관리교육을 겸한 한우자조금 선거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이후 취약지역에 대한 순회토론회도 실시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우영묵 한우협회경기도지회장은 “농가들이 자조금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어느 정도 형성돼 있다. 다만 홍보가 부족해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는 농가들이 없도록 철저히 체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의원 입후보 마감결과 강원도는 경합지역이 없으며, 경기도의 경우 가평, 파주·연천, 용인·하남·광주, 이천시 4곳에서 경합이 예상된다.대의원 입후보 결과는 다음과 같다. ▲춘천시(2명)=홍용기, 이중호 ▲원주시(1명)=조창휘 ▲강릉시(1명)=정길철 ▲삼척·동해·태백(2명)=김종식, 김중하 ▲홍천군(3명)=조
한우협회 전남도지회(지회장 김남배)가 기관장 및 소비자단체 등을 초청해 한우고기 체험행사를 열었다.전남도지회는 지난 10일 전남 목포소재 한우판매인증점인 재원식육식당에서 도청, 시청 관계자와 여성단체 학사모, 유권자연맹, 한국부인회, 대한주부클럽, 새마을부녀회, YWCA, 보년의용소방대, 한국걸스카웃, 한국아동청소년 개발원, 여성문제연구회, 태양라이온스, 소비자연맹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체험행사를 가졌다.참석한 소비자들은 한우의 깊은 맛에 감탄하며, 맛있는 한우고기를 믿고 살 수 있는 유통투명화가 조속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