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 대의원회(의장 이기 홍)는 지난 3월27일 대전 비엠케이 컨벤션에서 2024년도 제1차 총회를 개최하 고 조성액 449억8천264만1천437원, 집행액 267억7천960만3천233원 등 지난해 자조금사업 결산안을 원안 의결했다./ 본지 3571호(3월22일자) 8면 참조 이를 사업별로 살펴보면 소비 홍보사업에 가장 많은 124억2천 218만4천802원이 투입됐다. 당초 예산 대비 97.3%에 해당하는 규모다. 수급안정사업에는 예산 대비 70.3%인 52억4천764만4천260원이 집행됐다. 이어 ▲교육 및 정보제공사업 38억3천107만5천982원 ▲운영비 18억8천980만2천16원 ▲기타비용 14억4천705만7천500원 ▲유통구조 사업 11억9천958만 4천541원 ▲조사연구 사업에 6억4천229만8천582원의 한돈자 조금이 각각 투입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채권분류상 추정손실에 해당하는 3년 이상 미수채권 10억8천252만3천200원에 대한 대손처리안도 원안 통과됐다. 이날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이 기홍 의장은 “한돈산업이 농업 생산액 1위 품목의 자리를 굳건 히 하고 있는데다 1인당 돼지고 기 소비량이 30kg을 넘어섰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일반 농지에도 방역시설 설치가 가능토록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충북 진천에서 개최된 GGP협의회(삼수회, 회장 이희득) 1/4분기 정기모임자리에서다.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도 자리를 함께 한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종돈 분양 차량의 거점소독시설 경유에 대한 불안감을 거듭 호소했다. 정부 방침에 따라 생축차량 가운데 도축장 출하 차량에 한해 그 의무가 제외됐지만 종돈 분양차량의 경우 여전히 거점소독시설 경유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일부 참석자들은 농장과 일정거리 이상 지역에 직영 방역시설 설치가 지금 상황에서는 가장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거점소독시설 경유에 따른 리스크를 해소하는 등 차량으로 인한 가축질병 유입 가능성을 원천 차단할수 있다는 기대감에 따른 것이다. 다만 방역시설의 경우 축사와 달리 일반 농지에는 허용되지 않고 있는 현실을 감안,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구제역 백신 접종에 따른 이상육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양돈현장의 고민과 함께 정부 대책의 필요성이 강조되기도 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생산성·규모·자산건전성 삼박자…‘선순환 구조’ “내가 아니어도 된다” 유연경영 ‘경제자립’ 실현 언제부터인가 양돈의 개념이 달라지고 있다. 단순히 잘 키우고, 안쓰는 것만이 미덕인 시대는 지났다. 적은 규모라도 ‘경영’ 을 통해 시설에서부터 원자재 사용, 인력 운용에 이르기까지 투자 효율을 수치로 따지고, 최종 생산비와 함께 마리당 출하 수익에 초점을 맞춘 양돈이 각광받고 있다. ‘양돈농가’ 가 아닌, ‘양돈경영인’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농장주의 뛰어난 경영능력을 토대로 ‘규모의 경제’ 실현과 함께 생산성까지 겸비한 농장이 속속 출현하며 국내 양돈현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정 남해안 벨트에 총 사육두수 2만4천두(모돈 1천820두) 규모의 생산기반을 구축한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이하 성일축산) 이용기 대표는 그 대표적인 사례다. 전남 신안군과 무안군, 영암군, 강진군에서 3개의 번식농장과 4개의 비육전문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성일축산은 지난해 평균 PSY 30.5두, MSY 27두를 각각 기록하며 출범 이래 최고의 성적표를 받았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양돈장”이라는 성일축산 이용기 대표의 자신감이 가능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축산관련단체협의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수장에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이 선출됐다. 축단협은 지난 3월 26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대표자 회의(총회)를 개최하고 제12대 손세희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손세희 회장은 앞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이뤄진 축단협 임원선거 후보자 등록 과정에서 단독 입후보했다. 손세희 신임 축단협 회장은 선출과 동시에 1년의 임기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별도의 후보등록이 이뤄지지 않는 2명의 감사직에 허주영 대한수의사회장과 이덕선 친환경축산협회장이 각각 재선출됐다. 부회장단은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과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 김상근 한국육계협회장,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 박근호 한국양봉협회장 등 5명의 회원 단체장으로 꾸려졌다 손세희 신임 축단협 회장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우리나라 축산업을 위해 회원 단체들과 반드시 풀어 나가야 할 현안이 있다. 말도 안되는 물가정책과 생산자의 동의 없는 규제”라며 “회원 단체들과 화합, 소통, 논리개발을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 1년의 임기지만 100년 같이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입소문 타고 설치농장 급속 확산…올해 200개소 전망 세계 최초기술…스마트축산 ‘대상’ 이어 ‘장영실상’ 쾌거 재고관리까지 가능 첨단 비전 AI-로봇 전문기업 ㈜엠트리센(대표 서만형) 의 ‘AI 분만사 정밀관리 시스템’ 딥아이즈(Deep Eyes). 다른 어느 산업 보다 노동 집약적인 국내 양돈현장에서 사람이 일일이 처리하던 까다로운 번식구간의 작업을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 및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이 대체, 보다 정밀하면서도 재고관리까지 가능케 하는 기술이 세계 최초로 적용 됐다. 멀게만 느껴졌던 AI의 위력과 실제 성능이 기존 설치 농가들을 통해 속속 확인되면서 국내 양돈현장에 급속히 확산, 이제는 딥아이즈를 모르는 농가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돌풍’ 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엠트리센에 따르면 2022년 본격 출시 2년만인 지난해 말까지 국내 양돈장 100개소에 딥아이즈가 설치 됐다. 특히 설치가 예정돼 있거나 추진중인 양돈장들이 증가하면서 올해는 200개소가 추가로 설치될 전망이다. 양돈장의 생산성을 좌우하는 출발점인 번식 구간, 그것도 임신모돈 관리 에 극히 민감해 신기술 도입에 상대적으로 신중할 수 밖에 없는 양돈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가축분뇨 정화방류 양돈농가의 증가와 함께 전문업체에 의한 위탁관리 활성화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제대로 체계만 갖춰질 경우 양돈농가와 환경당국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화방류 시설의 운영과 관리를 전문업체에 위탁하거나, 이를 검토하는 농가들이 급속히 늘고 있다. 원수관리 등 정화방류 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은 현실에, 방류기준 마저 꾸준히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화방류 시설업체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시설관리업계도 전향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축분뇨 퇴액비화 비용의 상승이 정화방류 위탁관리비에도 영향을 미치며 이전과 달리 경제성이 보장되는 수준까지 현실화 됐기 때문이다. 해당업체의 한 관계자는 “위탁관리가 병행될 수 있다면 정화방류 시설 영업이 한층 수월해 질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계약 물량에 따라서는 충분한 A/S 인력운용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전문가에 의한 농장 시설 관리가 저변화 될 경우 보다 안정적인 가축분뇨 정화방류와 함께 수질 오염 가능성도 그만큼 줄일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문제는 양돈장 정화방류 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돈산업 미래 가치 순회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차세대 축산리더 양성교육의 일환으로 올해는 지난 18일 전남대를 시작으로, 4월 9일 한국농수산대, 11일 제주대, 15일 공주대에 손세희 한돈협회장이 직접 방문해 특강을 실시한다. 순회 특강 첫해인 지난해에는 전국 10개 대학, 8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2024년 한돈장학금 선발’사업도 병행된다. 한돈장학금은 전국 주요 10개 축산대학을 대상으로 학기별 100만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손세희 회장은 지난 18일 전남대학교 동물자원학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특강<사진>에서 한돈 및 한돈산업의 가치와 함께 △축산업의 진정한 가치와 잠재력 △한돈산업 현안 △농촌 소멸화와 축산 사회적 책임 △축산 전공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용 배합사료 생산량이 올들어 2개월 연속으로 지난해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양돈사료 생산량은 지난 1월 64만5천 263톤이, 2월에는 58만8천50톤이 각각 생산됐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1월은 3.9%, 2월은 4.4%가 각각 증가한 물량이다. 이에 따라 올들어 2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123만3천 313톤의 양돈사료가 생산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품목별로 살펴보면 비육을 제외한 전 구간에 걸쳐 생산량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우선 이유돈 사료가 26만5천275 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5.5% 늘어난 것을 비롯해 ▲육성돈 57만3천729 톤으로 8.7% ▲번식용모돈 1만3천 298톤으로 7.0% ▲임신돈 11만7천 12톤으로 3.9% ▲포유돈 7만569톤으로 11.1%가 각각 증가했다. 반면 포유자돈이 3만8천499톤으로 13.3%, 비육돈이 15만4천931톤 으로 9.8%가 각각 감소했다.
[축산신문 이일호기자] 과태료 경감 외 추가 구제 대책 ‘기대난’ 항체가 아닌 방역 초점 접종 여건 조성을 최근 경남의 양돈농가 A씨는 관할 지자체로부터 과태료 처분 대상 통보를 받았다. 도축장 출하돈의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이하 항체가)이 기준치를 밑돌았다는 게 그 이유였다. 정부 방침에 의거 8주령과 12주령에 각각 접종을 완료한 것은 물론 농장별 백신 접종 기록부도 갖추고 있던 A씨는 “남의 일로만 여겨왔던 구제역 백신 과태료가 나에게도 문제가 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황당해 했다. 구제역 백신 항체가 기준의 상향 조정 예정이라는 정부의 방침이 알려진 직후 양돈현장에서는 억울한 피해가 없도록 근본적인 대책이 우선이라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최소한 정부 방침을 충실히 이행한 농가만이라도 구제받을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 제시돼야 한다는 것이다. A씨의 경우 관할 지자체가 이의를 일부 받아들이기는 했지만 과태료 경감 외에 다른 구제 조치는 기대할 수 없는 실정이다. 해당 지자체는 백신 접종 의무를 이행한 정황은 인정되지만 항체가 미달이 분명한 만큼 어떤 형태로든 행정처분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항체가가 미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전 세계 육류 소비량은 향후 7년간 꾸준히 증가, 2030년 말에는 3억5천84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2023년 대비 9.6% 증가한 것이다. 이 가운데 전 세계 돈육 소비량의 경우 오는 2030년 1억3천100만톤으로 2023년 대비 7.2%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돼지고기 소비량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베트남, 미국, 중국, 러시아에서 각각 28.3%, 11.7%, 5.8%, 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라틴 아메리카의 2030년 돈육 소비량은 2023년 대비 14.2% 증가한 1천70만톤, 중앙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은 19% 증가한 1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기도 했다. 반면, 유럽연합의 2030년 돈육 소비량은 1천770만 톤으로 2023년 대비 3.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 올해 돈육 생산 3% ↓전망 미국 농무부는 올 한해 중국의 돼지 및 돼지고기 생산량 감소로 인해 돼지고기 수입이 소폭 증가 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의 2024년 모돈수는 지난해 대비 3% 감소한 6억9천500만두로 예측됐다. 돼지 가격 하락과 질병 발생이 그 주요 원인으 로 분석됐다. 중국의 202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돼지가격이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전국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 평균 가격(제주, 등외 제외)은 지난 18일 5천56원을 기록한 이후 5천원선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5천원대의 돼지가격은 지난해 12월14일 이후 3개월여만이다. 이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극심한 소비부진 추세 속에서 생산비를 밑도는 돼지가격에 허덕여 온 양돈농가들 입장에서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정부의 무차별적 물가안정 대책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경계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물가잡기에 초비상이 걸린 정부가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돼지고기 할당관세 수입을 추진할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졌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정부는 지난 15일 농축산물 물가안정을 위해 납품단가 지원, 할인지원, 과일 직수입, 축산물 할인 등에 1천500억원을 추가한다는 방침을 내놓기도 했다. 더구나 양돈업계 일각에서는 돼지가격이 지육 kg당 5천원을 넘어 설 경우 정부 차원에서 돼지고기 할당관세 수입 논의가 본격화 될 것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확산돼 왔다. 정부는 일단 모든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이기홍 의장(한돈자조금 대의원회 · 자연순환농업협회장)의 딸 주희양=오는 4월21일 일요일 오후 1시 대구 수성구 용학로 116-9 소재 웨딩뉴욕뉴욕에서 이태희씨의 아들 용철군과 화촉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