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 실시★…농림수산식품부는 이달 22일부터 9월 16일까지 4주 동안 트랙터, 콤바인, 건조기 등 가을철 사용 농기계를 수확기 이전에 수리해줌으로써 농업인들의 수리불편을 덜어주고 적기사용에 차질이 없도록 ‘2011년 가을철 전국 농업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키로 했다.
돈육가공품세트, 30%이상 물량 늘려 예년에 비해 이른 추석으로 선물세트 수요가 과일보다 축산물로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육가공업계가 선물세트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유통업계에서는 올 추석이 과실류와 쌀 등의 수확시기 보다 빠른 예년보다 10일 정도 앞당겨져 사과와 배 등의 가격이 상당히 높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축산물 선물세트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올 초 저온현상과 최근의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농산물의 생육상황이 좋지 않은 것도 그 이유 중 하나이다.이에 따라 상당수 업체들이 한우고기 등 축산물 선물세트 작업물량을 늘리고 있다. 한우의 경우 등심, 갈비 등 25만원~30만원대 선물세트는 물론 가격이 저렴한 15만원대의 세트까지 다양한 가격대 제품이 선보일 전망이다. 농협안심축산 등 일부업체에서는 7~8만원대 갈비세트까지 준비하고 있다. 사골세트와 우족세트 등의 다소 저렴한 가격대의 상품도 다수 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다양한 가격대의 세트를 만들고 있다. FMD와 사육두수 증가 등으로 산지 소 값이 하락해 저렴한 한우세트가 가능하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보통 업체들은 지난해 추석 때보다 20~30% 이상 판매물량이 늘 것으로 보고 대비하
올해 창립 24주년을 맞은 에쓰푸드(대표이사 조태철)는 2002년 이후 매년 20~3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육가공 전문기업이다. 에쓰푸드는 빠르게 변화하는 육가공품 추세에 한발 앞선 고급화 전략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이 품질 고급화로 비교적 높은 가격에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에쓰푸드의 마케팅 전략 포인트다. 전체 육가공품 중 90%가 B2B로 거래55만개 외식업체 토핑점유 20% 목표에쓰푸드는 연간 1천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햄, 소시지와 베이컨을 주력품목으로 토핑류를 생산하고 있다. 사실 ‘에쓰푸드’라고 하면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잘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이미 많은 소비자들은 에쓰푸드 제품을 매일매일 만나고 있다. 피자헛, 미스터 피자, 뉴욕핫도그, 베니건스, 아웃백, 뚜레쥬르 등 대형외식업체들이 축산물 토핑의 주요 구매처로 에쓰푸드를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국내의 수많은 유명 피자체인과 베이커리점, 패밀리 레스토랑 등에서 에쓰푸드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에쓰푸드 전체 생산품의 90% 이상은 B2B(Business to Business)로 거래되고 있다는 점에 비춰보면 소비자들은 이미
업계 “돈가 상승인한 대체수요 증가 원인”복철 닭고기 수요는 여전했다. 특히 올해 유난히 많이 내린 비가 복철 닭고기 소비 감소 요인으로 우려됐으나 그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올해 초복은 7월 22일, 말복은 8월 13일이었다. 이 기간 중 예전같이 무더운 날씨는 손을 꼽을 정도였다. 대신 비가 많이 왔다. 때문에 닭고기 수요 감소가 우려됐었다.그러나 소비는 예년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오히려 3%정도 올랐다.한국계육협회 회원 업체별 주문량은 초복에 5% 이상, 중복에 3% 늘었다. 반면 말복에는 3% 가량 주문량이 줄어들었지만 전체적으로 3% 정도 늘어났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올해 복 시즌 산지가격은 7월 대닭기준 평균 1천970원대를 유지했으며, 말복이 지난 16일에는 2천원으로 올랐다.한편 당초 올 복시즌 전망은 생산량 증가로 육계업계가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육계업계 한 관계자는 “돼지 고기값이 급상승하면서 소비성향이 닭고기로 전환돼 이같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까지 시장에 닭고기 물량이 많은 만큼 업계에서는 소비촉진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육협회 한 관계자는 “올해는 폭염이 없어 산지농장에서 폐사가 없는 만큼 생
정부, 금호전기 등 6개 LED업체 인증도LED 조명을 지원 받을 농가 선정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다.정부는 대표적인 저효율 조명기구인 백열전구가 오는 2013년까지 단계적으로 퇴출됨에 따라 백열전구 사용이 많은 양계농가에 대한 지원필요성이 제기돼 지난해부터 LED 조명 보급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지식경제부는 이에 따라 농가선정 기준 발급기간을 19일까지 정하고, 설치계획서 접수를 오는 22일까지 관할 사업소에서 받기로 했다. 이어 지원 대상 농가는 오는 31일 최종 선정된다.이와 함께 정부는 LED 조명 업체인 ▲금호전기 ▲남영전구 ▲LG전자 ▲루미텍 ▲솔라루체 ▲한성엘컴텍 등 6개사를 인증하고 최종 선정된 농가에게 보급할 수 있도록 했다.정부는 양계농가에서 사용중인 백열전구를 고효율을 갖춘 LED 조명기기로 교체(또는 신설) 설치할 경우 LED램프 품목 선정시 농가당 2천만원 한도내에서 지원되며 올해는 총 육계와 산란계(육계10억원·산란계 10억원)를 포함해 20억원이 지원된다.
올해처럼 연일 폭우가 계속되면 온도는 낮아도 습도가 높아서 또한 어려움을 겪는다. 습도가 높아지면 공기열량지수가 높아져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계분도 질어져서 수분조절재가 많이 들어간다. 닭이 스트레스를 받는 고온임계온도는 26.7℃ 정도이며, 이때부터 성장이 지연되기 시작하고 30℃가 넘으면 산란수가 감소하며 32℃ 정도가 되면 체온과 호흡수가 상승한다. 환경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사료섭취량의 감소에 따라 난중도 감소되며 1℃ 상승함에 따라 0.4g이 감소하며 난각강도는 온도가 1℃ 올라감에 따라 0.04kg/㎤씩 줄어들고 난각두께는 온도가 1℃씩 상승함에 따라 3.28㎛씩 얇아지며 사료섭취량은 10~30% 감소하며 음수량의 증가로 연변 또는 설사가 발생하여 영양결핍, 탈수 및 전해질의 균형이 깨져 항병력이 감퇴하게 된다.이렇게 습도와 온도상승에 대비해 농장의 환기가 가장 중요시 여겨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적절한 환기시스템을 소개한다.■터널식 환기우리나라에서 여름철 가장 효과적인 환기방법은 풍속을 높여서 체감온도를 낮출 수 있는 터널식 환기이다. 풍속이 0.25m/초인 경우 체감온도는 0.5℃밖에 낮출 수 없지만 풍속이 초속 2.53m인 경우 체감온도를 5.6
정원농장(대표 김정순)이 메추리농장으로 최초 HACCP 농장으로 지정됐다.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은 지난 8일 충청북도 영동소재의 정원농장을 제1호 HACCP 메추리농장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정원농장은 충청북도 영동군 용산면 천작리에 위치한 24만수 규모의 산란용 메추리농장으로, 지난 6월 2일 발표된 비고시품목 유사 HACCP평가기준을 기준으로 국내 최초 축산물HACCP 지정 메추리 농장이 됐다. 정원농장은 이미 지난 2007년 자체 운영하는 알가공장이 HACCP 지정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메추리 농장HACCP 지정을 통해 사육부터 가공까지 안전하고 위생적인 메추리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석희진 원장은 “메추리를 비롯한 알가공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최종 완제품뿐만 아니라 사육단계에서부터 안전과 위생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중요시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가금류의 HACCP 지정은 2008년 종계장을 시작으로 산란계농장, 육계농장 및 오리농장에 적용되어 왔으며 축종별로는 닭과 오리에서 각각 36.7%와 6.3%의 지정률 (7월 25일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전문육계 CEO과정 교육이 무기한 연기됐다.대한양계협회는 육계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31일부터 진행키로 했던 ‘전문육계 CEO과정 교육’을 무기한 연기시켰다. 양계협회는 전국적인 집중호우와 태풍 등의 양향으로 현실적으로 농가의 참여에 많은 어려움을 예상해 무기한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교육일정을 재검토해 확정되는 대로 공지한다고 전했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올해 총 112톤 달해대전축협(조합장 김헌구)이 하천부지에서 4년째 조사료를 생산해 파격적인 가격으로 공급, 농가의 생산비 절감은 물론 하천부지를 이용한 조사료 생산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대전축협은 농가의 생산비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자체 조사료 생산, 공급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4년 전부터 대전시의 협조를 얻어 관평동 테크노밸리 하천부지에서 호밀과 수단글라스를 비롯한 조사료를 생산, 저렴하게 농가에 공급해오고 있다. 물론 제한된 하천부지로 인해 충분한 조사료를 수확하지는 못하지만 해를 거듭하면서 하천부지를 이용한 자체 조사료 생산의 모델사업으로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올해에도 1차로 테크노밸리 하천부지 3.3ha에서 호밀 32톤(80롤)을 생산해 롤 당 시중가격의 절반도 안 되는 2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농가에 공급했다.대전축협 관계자들은 그동안 조사료를 생산해온 하천부지가 4대강 개발사업으로 인해 더 이상 파종하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해 자칫 조사료 생산사업이 중단될 우려도 있었지만 김헌구 조합장의 의지와 대전시의 협조로 대체 부지를 새로 마련해 조사료 생산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올해 호밀을 심은 테크노밸리를 하반기에는 이용할
생산자-유업체, 농가들간 갈등 해결 시급유제품 가격 인상 불가피…업계 불똥도 막아야원유 공급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번지며 난항을 거듭하던 원유가 협상이 협상테이블이 열린지 56일만에 결국 정부의 중재안인 기본원유가 130원 인상안을 받아들여 전격 타결됐다.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지난 16일 제3차 이사회를 열고 기본원유가 인상안 및 체세포 인센티브 조정안을 의결했다.이에 따라 4번의 소위원회 활동기간 연장과 14번의 소위원회를 통해 협상을 벌이면서 난항을 거듭하던 협상테이블도 막을 내리게 됐다.원유가 협상은 지난 5월 18일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기본원유가격을 조정키로 하고 낙농경영안정 소위원회를 설치하면서 시작됐다.이후 7월 31일까지 였던 소위원회 운영기간을 8월 5일로 다시 9일로 10일 오전 4시까지 3차례 연장했으나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타결시까지로 무기한 연기하기도 했다.특히 이 과정에서 3일에는 낙농가들이 전국적으로 집유거부 투쟁을, 10일에는 사상 초유의 납유거부 투쟁이라는 사태까지 벌어지기도 했다.또한 14번의 소위원회 중 9차 회의까지는 공개 회의로 진행됐으나 실질적인 협상은 비공개로 진행된 10차 회의부터 시작됐다는 평가다.
인센티브 따라 최고 1천15원까지 수취 가능기본원유가격이 130원 인상됨에 따라 낙농가들은 16일 생산된 원유에 대해 인상된 가격을 적용받게 됐다.이에 따라 기본원유가격은 704원에서 834원으로 상향조정됐으며 유지방과 체세포, 세균수의 인센티브 등을 고려하면 최대 1015.28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또 지난해 평균 수취가격이 852.32원으로 기본원유가격에 148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것을 감안하여 인상된 기본원유가격을 적용하면 평균 982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체세포 2등급 인센티브가 23.69원에서 47원으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평균 8원의 인상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하고 있어 평균 980원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특히 체세포 2등급 인센티브 상향 조정에 따라 2등급을 받아온 농가들의 경우 실질적으로 153원까지 인상요인이 발생하다.이 뿐만 아니라 체세포 1등급과 2등급의 인센티브 가격차가 4.5원으로 좁혀짐에 따라 체세포 1등급을 유지하기 위해 산차가 높은 젖소들을 조기도태시키던 관행에서 벗어나 산차를 보다 탄력적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를 통해 우리나라 평균 도태 산차인 2.9산도 늘어나고 산차가 늘어
안정화 상황 고려…모돈 종부전·자돈 12~14주령 바람직박멸위, SP항체율 80%미만 과태료 내년 상반기로 유예를 FMD 백신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자돈과 모돈 전구간에 걸친 백신프로그램 개선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SP(백신바이러스) 항체율 80% 미만 양돈농가에 대한 과태료 처분 방침도 내년 상반기까지 유예돼야 한다는 지적이다.돼지 FMD·열병박멸대책위원회는 지난 12일 기술·조사분과위원회에서 정부의 FMD 백신접종 관련 과태료 처분 방침에 대해 논의한 결과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정부에 건의했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FMD 백신 제조사에 대한 질의결과 등을 토대로 돼지의 경우 소와는 달리 개체 특이성으로 인해 15% 정도 면역반응이 감소할 있다는데 주목했다.더구나 현장에서는 타질병 등의 영향으로 인해 최대 20~30%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최근 일부 기관 등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 긴급백신 접종의 한계로 인해 2회 접종에도 불구하고 돼지의 SP 항체 양성률이 80%대 수준에 머문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는 것이다.따라서 1회(2개월령)만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현행 백신프로그램하에서 SP 항체 양성률 80% 미만 농가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